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16년(1986) 3월

이전호 다음호

 

회보 1면 도전님 훈시 인사말씀 논단 종단소식 해원상생 운동전개 생활과 신앙 문단 상제님의 생애와 사상(4) 천계탑 시론 학술 대진의 건아들 알립니다

대진의 건아들 : 교정에 넘치는 활기, 따사로운 보살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교정에 넘치는 활기, 따사로운 보살핌



학교법인, 대진고등학교


◇ 신입생 입학

  1986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3월 5일 10시 본교 운동장에서 내외 귀빈과 학부형 여러분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입학식에서 재단 이사장님의 신입생 및 학부형에 대한 인사와 교장 선생님의 학교 약력 소개 및 환영사가 있었고, 각 과목 담당 교사 소개와 각 반 담임 교사 소개가 있었다.




◇ 12학급 증가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은 대진고교로서는 두번째 맞이하는 학생들로서 남학생 6학급 352명, 여학생 6학급 355명으로 12학급 707명이었으며, 작년보다 2학급이 증설되었다. 지난 1년 동안의 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열과 성을 다한 지도와 학교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2학급 증설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 하겠다.

  또한 신입생 입학과 함께 이들을 지도할 교사 20명이 새로 채용되어 학생들과 얼굴을 익히고 담임 배정을 받았다.



◇ 1,314 식구의 대가족

  이로써 학생 22학급 1,259명, 교사 42명, 직원 13명으로 총 1,314명의 대 가족을 이루게 되었으며, 그동안 학생이 차지 않아 썰렁한 느낌을 주던 교정에 활기가 넘치기 시작했다.



◇ 작지만 알차게

  비록 1학년 밖에 없는 적은 학생수였지만 전 학년이 다 갖추어진 학교에 비해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 교내 학생 활동이 전개되었다.

  수학여행, 소풍, 웅변대회, 구기대회, 하계수련대회 등을 개최하였으며, 특히 스승의 날에는 교사와 학생간의 배구 경기를 통해 사제간의 정을 듬뿍 나누었다.

  지난 년말에는 전체 대진인의 정성을 모아 기러기 가족을 위로 방문하여 대진고교의 명예를 선양하기도 했으며 종교반에서는 시립 노인 요양원을 방문하여 병고에 시달리는 노인들을 위로, 식어만 가는 경노사상을 일깨워 주었다.




◇ 얼었던 공사 재개

  이와 함께 그동안 겨울 추위로 중단되었던 체유관 및 강당의 건축 공사가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다시 진행되고 있다. 체육관과 강당은 1학기 중에 완공을 할 계획이며, 기타 소소한 부대시설 및 생활관도 86년 내에는 완전히 마무리 지어 87학년도 부터는 전학년의 충원과 함께 명실공히 학교로서의 면모를 모두 갖추게 될 것이다.



◇처벌자가 한 명도 없었던 1년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는 요즈음, 비록 한 학년 밖에 없었지만 550여명이 생활하면서 지난 일년간 교칙 위반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이는 대진 고교의 설립자인 대순진리회의 교육 이념과, 교장 선생님의 교육 지침, 교직원들의 열과 성, 그리고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믿음 등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라고 한다.

  앞으로도 산적해 있는 많은 문제, 예를 들면 남·녀 공학으로서의 문제, 교복 문제, 그에 따르는 생활지도 등을 덕(德)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또한 傳統이 없는 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불어 넣어 주는 일, 신설 학교로서의 실력 향상문제, 종립학교로서 설립이념의 교육 등 많은 문제점들을 여러 교직원, 학부형 그리고 학생들과 합심, 일체가 되어 잘 헤쳐나갈 것이며, 내년에는 15학급 이상 신입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교장 선생님의 포부가 대단하다.

  말보다 실력으로 2년 후에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며,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사랑의 채찍질을 기대한다고 한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이전페이지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