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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8년(2008)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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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사연 : 어느 목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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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수의 이야기
 
 

합천1 방면 정무 양해자

 

  제가 존 퍼먼이 쓴 『꿈의 전자상거래(The Electronic Dream)』에 있는 한가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할 때가 되었습니다. 고용주는 목수의 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어 극구 말렸지만 목수는 여전히 일을 그만두고 싶어 했습니다. 고용주는 훌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무척 유감이라고 말하고는 마지막으로 손수 집 한 채 더 지어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목수는 “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목수는 형편없는 일꾼들을 급히 모으고는 조잡한 원자재를 사용하여 집을 지었습니다. 집이 완성되어 고용주가 집을 보러 왔습니다. 그러나 고용주는 집을 보는 대신 목수에게 현관 열쇠를 쥐어 주면서 “이것은 당신의 집입니다. 오랫동안 당신이 저를 위해 일해준 보답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목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만일 목수가 자신의 집을 짓는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집을 지었을 것입니다.

  수도인 중에는 열심히 수도하기보다는 단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서 차선책으로 견디려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여 최선을 다해 정성을 다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수도라는 집을 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그날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상제님 덕화선양에 더욱더 이바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은 것 하나 소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도의 제 규정을 엄수하여 삿된 방법을 감행 않고 매사를 경홀히 생각 말고 일상 자신을 반성하여 누구 앞에 가도 부끄럼 없는 수도가 필요한 시점. 오늘의 모습은 과거에 선택한 것이며 결과물입니다. “모든 것은 내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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