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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9년(2009)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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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經』용어 : 『典經』 용어 : 대한불갈 ~ 득의지추

『典經』 용어

 

 

글 교무부

 

ㆍ대한불갈(大旱不渴) : 공사 1장 28절/108쪽.

큰 가뭄에도 불구하고 마르지 아니함.

 

 

ㆍ더수구니 : 행록 4장 41절/74쪽.

뒷덜미의 낮춤말, 머리의 뒷부분으로 후두부를 말한다.

 

 

ㆍ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 : 교법 2장 3절/234쪽.

도의 기운을 길이 보존하매, 사특한 것이 들어오지 않는다.

이 구절은 최수운이 상제님으로부터 제세대도의 계시를 받기 전인 1860년 입춘절을 맞아 구세제민(救世濟民)의 마음을 더욱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지은 “道氣長存邪不入 世間衆人不同歸(도의 기운[道氣]이 오래도록 머물면 사특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네. 세상의 어리석은 많은 사람들과는 같은 길을 가지 않으리라.)”라는 두 구절로 된 시(詩)의 일부분이다.

 

 

ㆍ도략(韜略) : 행록 3장 58절/52쪽. 교법 1장 23절/225쪽.

1. 육도삼략(六韜三略)의 준말.

2. 세상을 다스리고 경영해 나갈 수 있는 재주.

 

 

ㆍ도리원서(桃李園序) : 행록 5장 7절/83쪽.

이백(李白)의 시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를 이르는 말. 이백이 어느 봄날에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한 동산으로 형제들과 친족들을 초대하여 주연을 베풀었는데, 이때 이백이 지은 시로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夫天地者 萬物之逆旅 光陰者 百代之過客 而浮生若夢 爲歡幾何

古人秉燭夜遊 良有以也

況陽春召我以煙景 大塊假我以文章 會桃李之芳園 序天倫之樂事

群季俊秀 皆爲惠連 吾人詠歌 獨康樂 幽賞未已 高談轉淸

開瓊筵以坐花 飛羽觴而醉月 不有佳作 何伸雅懷 如詩不成 罰依金谷酒數

천지는 만물이 머물다 가는 숙소요, 세월은 영원히 쉬지 않는 나그네라. 덧없는 삶이 꿈 같거니 즐김이 그 얼마뇨? 옛사람 촛불을 들어 밤에 논다 하더니, 진실로 그 까닭이 있음이었다. 더구나 봄날이 안개 낀 아름다운 경치로 나를 부르고, 대괴[大塊 : 천지, 대지(大地)]가 나에게 문장을 빌려 주었음에랴! 복숭아꽃, 오얏꽃 핀 아름다운 정원에 모여 형제들이 즐거운 놀이 벌이는데, 여러 아우들은 모두 뛰어나 혜련[惠連 : 남조 송의 사혜련(謝惠連, 397~?)]이 되었건만, 나의 읊는 노래만이 홀로 강락[康樂 : 사령운(謝靈雲, 385~433), 강락후(康樂侯)에 봉해졌으므로 사강락(謝康樂)이라 불림]에게 부끄럽다. 그윽한 흥이 아직 다하지 않았는데 높은 이야기 더욱 맑고야. 구슬 자리를 깔아 꽃잎에 앉고 앵무 잔을 내려 달빛에 취하거니, 좋은 글이 아니고야 이 생각 어이 펴리. 만일 시를 짓지 못하면 금곡주(金谷酒)로써 벌주를 먹이리라. [진(晉)의 석숭이 금곡원(金谷園)에서 손님들을 초빙하여 연회를 베풀 때 시를 짓지 못하면 벌주로 술 석 잔을 먹인 고사를 말함]

 

 

ㆍ도성덕립(道成德立) : 교법 2장 8절/235쪽.

도(道)를 이루고 덕(德)을 세움.

 

 

ㆍ도시(都是) : 공사 3장 21절/140쪽.

1. 도무지.

2. 이러니 저러니 할 것 없이 아주.

 

 

ㆍ독조사 : 행록 3장 65절/55쪽. 제생 35절/306쪽.

조선후기에 유행한 ‘가구판노름’ 중의 진주노름(혹은 대방신주)이라는 투전에서 쓰이던 용어이다. 자기의 돈을 모두 잃은 뒤에 개평으로 남의 몫을 조금 얻고 나서야 돈을 조금씩 따기 시작하여 겨우 자기의 본전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함.

 

 

ㆍ동몽(童蒙) : 교운 2장 56절/216쪽.

1. 사내아이.

2. 조차(潮差 : 밀물과 썰물의 차)가 조금에서부터 사리에 이르기까지 점점 커져 가는 과정을 사람이 성장하는 모습에 대비시켜 표현한 말이다.

 

 

ㆍ동토(東土) : 공사 1장 36절/112쪽. 교운 1장 9절/155쪽. 예시 1절/311쪽.

우리나라를 말함. 동토(東土)는 동쪽의 땅이라는 뜻으로 중국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다.

 

 

ㆍ동학가사(東學歌詞) : 공사 3장 21절/140쪽. 교법 1장 35절/227쪽, 2장 9절/235쪽, 2장 42절/242쪽.

동학의 창교주인 최제우(崔濟愚)가 1860~1863년에 지은 『용담유사(龍潭遺詞)』에 수록된 가사.

수록된 가사는 1860년에 지은 「용담가(龍潭歌)」·「안심가(安心歌)」·「교훈가(敎訓歌)」, 1861년에 지은 「도수사(道修詞)」·「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검결(劒訣)」, 1862년에 지은 「권학가(勸學歌)」, 1863년에 지은 「도덕가(道德歌)」·「흥비가(興比歌)」 등등 모두 9편이다. 이 가사에서 최제우는 당시 서양세력의 침략위기와 조선왕조의 통치가 한계에 이르렀음을 인식하고, 백성 모두가 각성하여 새 세상을 이루어야만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ㆍ동학주(東學呪) : 교운 1장 58절/180쪽. 예시 41절/322쪽.

동학 신도들의 수행에 사용된 21자의 주문으로서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至氣今至願爲大降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를 말함.

동학에 사용하는 주문에는 선생주문(先生呪文)과 제자주문(弟子呪文)의 두 가지가 있다.

①선생주문[교조(敎祖)인 최제우만이 외울 수 있는 주문] :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 ⇒ 강령주문(降靈呪文)

시천주영아장생무궁무궁만사지(侍天主令我長生無窮無窮萬事知) ⇒ 본주문(本呪文)’.

②제자주문(신도들이 사용했던 주문) : 초학주문(初學呪文) - ‘위천주고아정영세불망만사의(爲天主顧我情永世不忘萬事宜)’

⇒ 한때 입도식에서만 사용되었던 주문이다.

강령주문 -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본주문 -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 실제 신도들이 수행하면서 사용하던 주문은 강령주문과 본주문을 합한 21자의 주문이다.

 

 

ㆍ돝 : 행록 3장 56절/52쪽.

1. ‘돼지’의 옛말.

2. ‘돼지’의 방언(함경도, 제주도).

 

 

ㆍ둔박(鈍朴) : 권지 2장 38절/288쪽.

무디고 우둔함.

 

 

ㆍ득의지추(得意之秋) : 예시 87절/339쪽.

바라던 일이 뜻대로 이루어졌거나 이루어질 좋은 기회.

이 말에 대한 용례로는 고전소설 『임진록(壬辰錄)』에 강홍립이 왜장의 목을 베고 “此所謂得意秋라.(이것이 이른바 뜻을 이루었다)”고 말한 것이 있다.

 

 

 

 

※ 참고문헌은 매호마다 출처가 반복되어 기재될 수 있는 관계로 연재가 끝난 후 실을 예정입니다. 혹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교무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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