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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6년(1986)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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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내가 모시는 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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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시는 법수



고령방면 보정 정 무 용

  

  

생명의 근원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물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단 몇 시간 동안이라도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심한 갈증을 느낀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잠시만 없어도 죽음을 면치 못하는 공기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을 갖지 못하는 것처럼 물에 대해서도 그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물이라 하지만 그 종류 또한 다양하며, 같은 물이라도 각 종교마다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淸水, 淨水, 茶水, 玉水, 洗水, 聖水 등으로 불리며, 우리 대순진리회에서는 法水라고 한다.



신명의 응감

  상제님께서도 淸水라고 말씀하시어 물에 대해 여러번 말씀하셨다. 「…이제 청수 한 종이에 성냥 한 갑을 넣으면 천지가 수국(水國)이 될 지니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우니 그리 알지어다…」 (전경 공사2-27), 「…청수를 떠놓고 네 허물을 살펴 뉘우치라…」 (전경 교법2-28) 등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물이란 조화의 근원이니 진실된 마음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빌고, 심고하면 청수를 통한 조화가 일어나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풀어짐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우리가 법수를 떠 놓고 기도를 모시며 심고를 드리면 천지신명의 응감을 얻어 혼탁한 마음이 깨끗이 씻겨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신명의 조화

  상주 사벌에서 하숙할 때의 일이다. 그 고장에는 상수도가 없어 펌프물을 식수로 이용했는데 물에서 오랫동안 쇠 냄새가 나곤했다. 그러나 그렇게 냄새나는 물도 법기에 담아 기도상에 올려 기도를 모시고 나면 그 쇠 냄새는 씻은 듯이 없어지고 마는 것이었다. 또한 보통 물은 30도 이상되는 여름철에는 단 이틀이 못되어 썩어 변질되기 마련인데 기도를 모신 이 후의 법수는 변하지 않았다. 그것도 무려 34일이 지나도록 변하지 않았다. 하도 신기하여 여러 사람에게 입증시켜 보이기까지 했다. 과학적인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이 실제로 눈 앞에 벌어진 것이다. 남의 체험담이 아니라 바로 본인이 직접 체험한 것이다. 이러한 신비스러운 현상은 「어느날 상제님께서 약방에서 삼십 육만신과 운장주를 쓰시고 여러 종도들에게 이것을 소리없이 칠백번씩 외우라 이르셨도다」 (전경 교운 1-6)의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기도를 모실 때에 수많은 신명들께서 주문 소리에 따라 응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바로 이것이 상제님의 권능이요, 천지신명의 조화인 것이다.



法水가 바로 生水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오늘날과 같이 환경이 오염된 사회에서 소위 생수(生水)를 찾고있다. 심지어는 비싼 돈을 주고 불란서에서 수입까지 한다고 하니 참으로 개탄할 노릇이며, 그 어리석은 행동에 연민의 정마저 느낀다.
  참된 생수란 무엇인가, 공해에 오염된 물일지라도 상제님의 권능으로 조화되면 맑고 깨끗한 법수가 된다. 이 법수야말로 진짜 생수가 아니겠는가. 이 법수가 인간의 염원인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생수인 것이다. 이 법수를 내려 주시어 오만년 청화세계로 이끌어 주시는 상제님의 크나 큰 덕화를 빨리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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