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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6년(1986)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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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상생 운동전개 : 대순도인들의 사회활동

대순도인들의 사회활동



3대 기본사업


1.구호자선사업
2.사회복지사업

3.사회교육사업



  우리 주변에는 병든 사람, 배고픈 사람, 헐벗은 사람, 배우지 못한 사람, 말을 못하는 벙어리,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보지 못하는 봉사 등 많은 불쌍한 이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된 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3대 기본사업인 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사회교육사업을 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이 바로 상제님께서 「빈천하고, 병들고, 어리석은 자가 내 사람이니라」고 말씀하신 내용 중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성금 전달



▲ 가난한 이웃돕기



  85년도에는 구호자선사업에 2천3백94만4천5백원, 사회복지사업에 2천3백24만7천9백원 그리고 사회교육 사업에 12억3백75만6천8백80원으로 총 12억5천94만9천2백80원이 상생운동을 위해 베풀어졌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농촌에 흘리는 땀방울


◆ 모내기 일손돕기
  1985년 5월 19일 예년과 다름없이 대순청년회·부인회 회원 66명은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산현 2리의 논 2천평과 1천 8백평, 1천 6백평 세곳에 모를 심었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되어온 농촌 일손돕기에 회원들의 모심기 실력은 농가 사람들을 능가하였다. 땀을 흘리며 열심히 모찌기와 모심기를 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농촌 사람들은 더할 나위없이 고마와 했다. 모심기가 다 끝났을 때는 어둑 어둑 땅거미가 지고 있었다. 회원들은 논에 가지런히 심어진 벼포기를 바라보며 벼가 잘 자라서 풍년이 깃들기를 심고하였다.


▲ 시흥에서의 모내기



◆ 벼베기 일손돕기
  가을이 되자 농촌의 들녁은 누렇게 익은 곡식들로 황금 벌판을 이루었다.

  이번에도 청년회와 부인회원들은 농촌 벼베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경기도 고양군 일산읍 장항 5리에 있는 3천평 논의 곡식을 베어 논두렁에 가지런히 펼쳐 놓았다. 회원들은 새삼 농부들의 수고를 생각하고 이 한알 한알의 이삭들이 모든 사람들의 식탁에 골고루 올라 그들의 배고픔을 채워주기를 심고 하였다. 벼베기 일손 돕기를 끝내고 서울로 향하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온몸을 엄습하는 피로에도, 불구하고 미소가 흘렀다.

   

▲ 일산에서의 벼베기



도시의 상생운동

◆ 새마을청소
  대순청년회, 부인회 회원들은 매달 1일과 5일, 2회에 걸쳐 새마을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중곡동 일대의 길목을 깨끗이 쓸고 단장하여 출근길의 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도시 새마을운동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이때 회원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는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있다. 앞으로도 회원들은 꾸준히 새마을 청소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 새마을 조기 청소



◆ 자연보호 캠페인
  도시 새마을운동과 관련하여 회원들은 자연보호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용마산 골짜기의 빈병과 휴지를 줍고 개울의 오물을 말끔히 제거하였으며 등산객들에게 비닐봉지를 배부하여 쓰레기를 길에 버리지않고 비닐봉지에 넣도록 하였다.

  선진조국의 내일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시민정신이 아쉽다 하겠다.



학생회 활동

◆ 85년 활동상황
  1984년 9월 15일 7명의 학생으로 발족된 대순학생회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45명의 회원을 확보함으로써 명실공히 會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되었다. 18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6배가 넘는 신장율을 보인 것은 경이적인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대순진리회의 이해는 물론이고, 스스로 누구에게든지 전해야 하겠다는 사명감의 발로가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고 하겠다.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사항은 학술활동과 수련회, 봉사활동으로 나룰 수 있겠다. 먼저 학술활동으로는 2月과 3月 두달에 걸쳐 「철학개론」(한울사발행)과 「대순사상의 현대적이해」그리고 「증산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여 6월 30일과 12월 29일 양일에 걸쳐 종합토론을 실시하였으며, 9월 15일에는 창회 1주년 기념식과 함께 대순학생회지인 「한(ᄒᆞᆫ)솔」을 발간하였다. 그 회지에서 회원들은 평소의 글 솜씨를 과시했으며, 「기시모도」의 「종교학」을 특집으로 다루어 종교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또한 회원 모두의 심신 단련을 위한 극기훈련과, 자연과 더불어 호흡함으로써 정서순화 시간을 갖기위해 동계수련회와 하계수련회를 설악산과 대천에서 가졌다.
  상생운동 활동으로는 5월 5일과 12일 양 일간에 걸쳐 청년회, 부인회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에서 13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이름표 달아주기」를 실시했다.


▲ 어린이날 이름표 달아주기



◆ 86년도 활동계획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1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종무원 학생회실에서 부전방면 정대진 선감을 강사로 모시고 「대순진리회 요람」에 관한 특강을 받았다. 6일 간의 강의는 대순진리회 이해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또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상제님의 발자취를 더듬어 순례 여행을 하였다. 성지인 모악산 금산사, 객망리, 구리골, 도창현 등과 동학사, 백양사, 내장사, 관촉사, 개태사 등을 둘러보았다. 요람의 특강과 함께 대순진리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 행사였다.
  2월 16일에는 86년도 신입회원들을 예비소집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또한 2월 23일에 열린 학생회 4차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이 개편되었는데, 86년도 학생회를 이끌고 갈 회장에는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 3년 김시열군이, 부회장에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3년 신윤하군이 선출되었다.

  86년도 전반기 학생회 계획은 아래와 같다.


3월 : (1)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2) 대순진리회 요람 특강
4월 : (1) 5일 야외연구활동, 장소 : 도봉산
5월 : (1) 5일 미아보호 및 이름표 달아주기 (2) 18일 학생회체육대회
6월 : (1) 8일 모내기자원봉사
7월 : (1) 28일~31일 성지순례 및 수련회
8월 : (1) 17일 전체토론회 (2) 24일 5차 정기총회



◆ 마음바로갖기 캠페인
  1985년 12월 29일 대순청년회와 부인회 회원 32명은 「마음 바로갖기 캠페인」에 참가하였다.

  청소년의 탈선이 사회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선도 사업이 시급한 때다.

  어린이 대공원 후문에 위치한 국민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의 행사에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선도의 취지와 요령에 대한 담화가 있은 후 참가자들은 청소년 선도의 띠를 두르고 거리에 나섰다.

  회원들은 청소년들에게 전단을 나누어 주면서 착하고 바른 마음씨로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러나 이날 만난 대부분의 청년들이 건전한 사상과 맑은 미소를 간직하고 있어 어른들의 걱정은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거리질서 캠페인
  1985년 9月 14日 성동구청 주최로 거리질서 확립 캠페인에 대한 모임이 있었다. 구청장의 격려사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 국제은행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하는 외국의 귀빈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공공질서, 확립과 미풍양속의 발휘등에 관한 계도요령이 슬라이드를 통해서 교육되었다. 이 모임을 끝내고 참가자들은 성동구 일대의 상점과 통행인들에게 팜플렛을 배부하면서 문화국민으로서의 긍지를 갖도록 당부하였다.



◆ 친선축구대회
  작년 10月 6日, 용곡국민학교 교정에서는 청년회 주최 하에 중곡동 친선 축구대회가 열렸다. 총 9개팀이 참가한 이날 경기에서 각 팀들은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선전 분투하였다. 우승의 기쁨은 대순청년회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순부인회 회원들은 식사와 음료를 준비하여 응원 나온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大巡靑年會

  지금까지 활동해 오던 청송청년회를 해체하고 조직을 더욱 정비 강화하여 대순청년회로 개편하였다. 보다 참신한 봉사활동을 통해 해원상생 이념을 실천하고 대순사상을 펴나가고자 지난 85년 12월 15일 종무원 사무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의성방면 장호주 교감이 회장으로, 대흥방면 강종식 정무가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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