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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4년(1994)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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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등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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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불

 

        

주봉숙 <대진대 철학과 2년>

         

       

구름과 안개속에 희미한 등불하나가
새벽녁에 샛별같이 반짝임과 떨림을 안고
서서히 여망의 등불로 다가서고 있다.



보려고 해도 보려고 해도
다만 하나의 반짝임일뿐
한치의 흔들림도 한치의 깨뜨림도 없이
등불의 존재만을 인식케한다.



어떠한 작태도 없는
하나의 광명수 같은 등불은
휘몰아 치는 파도의 역류속에서
셀수 없는 부서짐속에서
반짝이는 모래알갱이들처럼
삶의 지향점과 근원을 예시한다.



등불이여!
온세상의 찬란한 빛이 되어 주고
인류에게 올바른 道를 가리켜 주며
인류에게 어진 마음의 불이 되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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