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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5년(1995)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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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陰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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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陽

 

             

강화자 <교무ㆍ잠실7방면>

          

          

흰 구름이 한 점 그늘을 내려놓고
태연히 서서 움직일 줄 모른다.
어찌하여
원운(源運)은 저렇듯 흰데
내려진 작은 존재는
똑같지를 못하는가?



알고자 하는 많은 생각들이
상념을 낳고
진리를 깨닫기까지 반복되는
수 많은 번뇌 속에서
닦으려는 자의 고독한 이마엔
수심과 갈등이 주름을 긋는다.



물러선 자의 훗날은 기약할 수 없는데
이겨낸 자의 미소진 동안은
맑기 그지 없구나
밝아지는 뇌안의 각이 열리고
이제까지의 답은
하늘의 양,
땅의 음 이치겠구나.



소리없이 볼을 차는 두 줄기의 눈물에
태을주를 불태우며
진리를 쫓는 대순의 수도자가
거기에 좌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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