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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5년(1995)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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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의 일대기 : 天地公事의 처결

天地公事의 처결
         

          
  상제님께서는 그에게 『이후는 천지가 새로이 열리는 때이다. 서신(西神)이 사명하여 만유(萬有)를 재제하므로 모든 이치와 모든 일을 모아서 크게 이루어지리라. 이것이 곧 개벽이다. 만물이 가을 바람에 말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하는 것과 같이 참된 사람은 큰 열매를 얻어 수명이 길이 창설할 것이요, 거짓된 사람은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할 것이다. 그러므로 신의 위엄을 떨쳐 불의를 숙청하기도 하고, 혹은 인애(仁愛)를 베풀어 의인을 돕기도 할 것이다.』
  『지금은 곧 해원의 때이다. 복을 구하는 사람과 삶을 구하는 사람은 마땅히 힘써야 할 것이다.』고 개벽과 해원의 이치를 설명해 주셨다. 또 형렬에게『나의 일은 삼계를 개벽하는 일이다. 곧 삼계 공사이다. 너는 나를 믿고 힘을 쓰라. 무릇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따를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들어야 한다. 비유하면 부모가 모은 재산이라도 자식이 얻어 쓰려면 그 때마다 얼굴을 쳐다보아야 하는 것과 같이, 남이 만들어 놓은 데서 살아가기는 매우 괴로운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벽하여야 하니, 나의 공사는 옛날에도 없고, 지금도 없으며, 남의 일을 이어 받은 것도 아니고, 운수에도 있는 일이 아니다. 오직 내가 지어야 하는 일이다.』 
  『나는 삼계대권을 맡아 주재(主宰)하여 선천도수(先天度數)를 뜯어 고치고, 후천(後天)의 무궁한 선경(仙境)의 운로(運路)를 열어 지상 낙원을 세우려 한다. 시속말에 개벽장이란 말이 있다. 그것은 생각없이 일을 저지르는 어린 아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장차 개벽장이 나타날 것을 알리는 말이다. 내가 개벽장이니,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비겁에 쌓인 신명들과 창생을 널리 건지려 한다. 이것을 위하여 내가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의 삼층전 미륵금불에 이르러 은신(隱身)으로 삼십(三十)년 지내오다가 최제우에게 제세대도(濟世大道)를 계시하였으나 제우가 대도의 참다운 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년에 그 계시의 천명(天命)을 거두고 신미년에 강세하였다.』 상제님께서 이 비겁에 쌓인 세계를 개벽하러 이 세상에 내려온 것을 알리셨다. 그리고 『천하를 위한 자는 대인(大人)의 길을 따라 뭇 창생들을 살리고 천하를 화평케 하기 위한 개벽공사에 일심으로 봉행할 것』을 형렬로부터 다짐을 받았다. 그의 고백을 받고 개벽장은 우소(寓所)를 그의 집으로 정하셨다.
  사(四)월 보름에 상제님께서 개벽장으로서 형렬에게 심법(心法)을 전수하고 십구(十九)일 동안 수련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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