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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7년(2007)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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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2007 대순학생회 하계캠프 속에서 친구들의 느낌…

2007 대순학생회 하계캠프 속에서 친구들의 느낌…

 

 

 

 

 

4차 해남고등학교 2학년 김한솔

 

  두 번째로 왔던 대순학생회 캠프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신청서를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와서 그런지 조금 아쉬움도 남습니다. 캠프 속 선생님들은 항상 저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날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배려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항상 저희들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저는 더위에 지쳐 탈진상태가 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여름에는 장마가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프로그램을 두 개 정도 만들어 두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고, 씻는 시간이 부족했던 점도 아쉬웠습니다. 저희들이 시간 약속을 못 지켜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여학생들이기 때문에 씻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조의 선생님들께 부탁이 있다면, 같은 조가 아니더라도 아이들 이름을 외우거나 명찰을 보면서 이름을 불러주며 좀 더 친근하게 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조를 맡으신 김혜정선생님~! 저희들에게 소리만 치게 돼서 많이 속상하시고 힘드셨죠? 죄송^^, 아직은 고등학생이라 학생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시절도 몇 년 안 남아 아주 작은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진희선생님~ 제가 마니또였는데, 많이 챙겨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저는 열심히 하고 싶어서 한다고 했는데 선생님의 기대에 부흥했는지 모르겠네요. 동계 때 다시 뵙겠습니다. 박세정선생님~, 때로는 언니 같고 때로는 선생님 같아, 정말 고마웠습니다. 우리에게 편하게 대해 주시려고 애쓰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꼭 연락드리도록 할게요. 강창서선생님~, 항상 이순신이라고 놀리곤 하셨는데, 정말 얄미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제가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면 모두 받아주시고 웃고 넘어가 주셔서 정말 고맙고 죄송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도장에 오면 꼭 뵈러가겠습니다. 그리고 진행보시는 이선생님~, 선생님 때문에 이순신이라는 별명 듣고 갑니다.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올 계획이니 잊지 말고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연락드릴게요.

  대순진리회라는 곳에 와서 많은 것들을 얻어갑니다. 다음번에 올 때는 더 큰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더 많은 가르침과 지도 부탁드릴게요. 저도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차 주석초등학교 6학년 이경희

 

  나에게 이런 캠프가 처음이라 무척 설레기도 하고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 왔을 때, 같이 차를 타고 온 아이들과 친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캠프 첫날 입소식을 하기 전에 조 분류를 했다. 다행이 나와 승희, 은영이는 같은 조가 되었지만 지연이가 혼자서 1조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 슬픔도 잠시, 입소식이 시작되었다. 동영상도 보고 캠프 단장님 말씀도 들으며 차츰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각 조별 방으로 가서 단체티셔츠도 받고 명찰도 받고 본전으로 가서 읍배를 드렸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왠지 슬펐다. 돌아가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꾸만 눈물이 흘러 양호실에서 누워 조금 진정을 하고 돌아갔다. 이미 저녁을 먹고 난 뒤였다. 그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는 신나게 미션게임을 했다. 우리 2조는 총 19문제를 해결하고 꼴찌~ㅋㅋ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 취침준비를 하고 새로 사귄 친구 석정이(미키마우스), 다빈이(리본소녀), 은영이(높은 콧대)랑 같이 무서운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들었다. 그렇게 첫날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6:30분에 일어나 씻고 읍배를 드리고 농가체험으로 옥수수 까기를 했다. 뭐~ 꽤 재미있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들꽃식물원을 들렀다가 수영장으로 갔다. 너무 신나게 논 것 같다. 이제 벌써 마지막 날. 2박 3일 동안 나의 행동을 돌아보면 많이 아쉽기도 하고, 또 집에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니 즐겁기도 했다. ^^

  지금 이 순간 내가 눈물을 흘릴 때, 힘들어 할 때마다 항상 나의 곁에 있어준 박세정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선생님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동계 때 만나요~

  I LOVE YOU~^^

 

 

 

7차 백현 초등학교 6학년 김민정

 

  2박 3일의 캠프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먼저 첫째 날 미션게임 할 때 같은 조원들과 협동을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개조로 나뉘어 게임을 했는데 A팀은 11개 그리고 B팀은 8개를 풀었다.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우리 조가 1등을 하든 꼴지를 하든 괜찮았다. 그저 함께 하는 것만으로 즐거웠다. 그리고 둘째 날 아침에는 농가 체험을 했는데, 옥수수껍질을 벗기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농촌에서는 이런 일들을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해봤다. 조금 후 들꽃식물원으로 갔다. 그곳에서 많은 종류의 꽃과 식물을 볼 수 있었다. 식물로 이루어진 미로 체험도 하고 기분이 진~짜 좋았다. 우리의 즐거움을 시샘하듯 비가 와서 점심은 차에서 먹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으며 수영을 했지만 친구들과 너무 재미있어 비가 내리는 것을 금방 잊어버릴 정도였다. 아~ 그래 깜박한 게 있는데 식물원에서 박물관도 갔다. 어류와 곤충, 우주에 있는 광석 등이 많이 있었다. 저녁에는 장기자랑을 했다. 너무 많이 참여해서 29개 팀이 출연했다. 그거 보느라고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재미있는 장기를 많이 보았다. 그리고 셋째날인 오늘은 아침청소를 하였다. 7명은 방청소, 8명은 화장실 청소를 했다.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청소가 수월했다. 그리고 아침 먹고는 영대 앞으로 읍배를 드리러 갔다. 돌아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조별 롤링페이퍼를 만드는 시간을 끝으로 캠프를 마쳤다. 다음 동계캠프에 참여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의 가슴속 참 많은 즐거움을 남겨준 2박 3일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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