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典經』 용어 - 대순회보 85호 『典經』용어

대순138년(2008)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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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經』용어 : 『典經』 용어

『典經』 용어

글 교무부

• 간사지(干瀉地) : 교운 2장 35절/202쪽.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물 위로 드러나는 평평한 해안 퇴적 지형. 갯벌 혹은 간석지(干潟地)라고도 불리며,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과 남해안에 넓게 분포한다. 간석지는 만의 연안이나 강 하구처럼 진흙과 유기물이 퇴적하기 쉬운 곳에 발달하므로, 매우 풍부한 염류(鹽類) 및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썰물 때는 매일 2번씩 공기를 쐬므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생물이 살기 쉬운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다. 간석지는 매립지(埋立地)로 개발하기 쉬워 간석지의 대부분이 논 또는 염전, 그밖에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 간질병 : 제생 8절/293쪽.

경련과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발작 증상이 되풀이하여 나타나는 병증. 흔히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하품을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지면서 경련발작이 일어난다.(대발작) 때로는 순간적인 의식장애와 무의식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소발작)

• 감방(監房) : 행록 3장 60절/53쪽. 3장 61절/53쪽.

죄수를 가두어 두는 방

• 감소고우(敢昭告于) : 공사 3장 42절/151쪽.
‘감히 고하나이다’라는 뜻을 가진, 제문(祭文)에 관용적으로 쓰이는 문장.

• 감영(監營) : 권지 1장 24절/272쪽.
조선시대에 각 도(道)의 으뜸 벼슬아치인 감사(監司 :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청. 경기도의 초기 감영 소재지는 분명하지 않고 1618년(광해군 10)에는 영평(永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도에서의 감영은 공주(처음에는 충주)에, 전라도에서는 전주(全州)에, 경상도에서는 대구(처음에는 상주)에, 황해도는 해주(海州)에, 강원도는 원주(原州)에, 평안도는 평양에, 함경도는 함흥에 설치되었다. 충청도 감영은 원래 충주에 있었으며 1602년에 공주로 이전한 것이다. 처음에는 제민천변에 자리하였다가 18세기 초에 봉황동(현재의 공주대 사대 부속고등학교)으로 옮겼으며 1937년에 공주박물관 경내로 다시 옮겨져 전시실로 사용되었다. 1992년에 이르러 공주시 웅진동에 복원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옛날에 비해 축소된 형태라고 한다. 공주 감영 내에서 충청도 감사가 주로 행정 업무를 처리하던 곳은 선화당(宣化堂)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