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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진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종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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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종단 방문     대진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5월 15일~16일, 양일간 종단과 여주 관광지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 확대와 대진대학교 설립 모체인 대순진리회의 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계획되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첫 일정으로 한국의 유·불교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종대왕 능과 신륵사를 탐방하였다. 먼저 세종대왕 탄신(5월 15일)을 맞아 여주 세종대왕 능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조선의 문화를 꽃피운 세종대왕의 업적을 잘 설명해 놓은 세종전, 자격루, 해시계 등을 관람했으며, 세종대왕 탄신숭모제전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한글의 의미와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세종대왕 영릉이 유네스코로부터 조선왕조의 능제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6월 30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사실도 배웠다. 다음으로 신륵사를 방문했는데, 마침 도자기 축제가 한창이어서 유학생들에게 큰 볼거리가 되었고 한국 전통 자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일정으로 여주본부도장을 방문했다. 먼저 대순사상의 해원상생, 보은상생 등의 기본교리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도장 내의 예법을 간단히 익히고 숭도문 안의 청계탑과 심우도를 둘러 보았다.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도장 내의 중요시설물을 관람한 후, 영대에 읍배를 직접 드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내려왔다. 대진대 국제통상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류○○ 학생은 “숭도문에 들어설 때 굉장히 엄숙한 기운을 느껴 자신도 모르게 숙연해졌다.”며 신비로워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종단의 복지재단을 방문했다. 유학생들은 대진요양시설의 독자적인 유니트케어 시스템과 요양병원의 수(水) 치료실, 특수 목욕실 등을 견학했다. 유학생들은 요양시설의 우수함과 장비의 가격에 놀라며 한국의 노인 복지제도와 종단의 사회복지사업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대진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진○○ 학생은 “사실 이곳에 오기 전 대순진리회에 대해 막연한 불신감이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난후, 오해가 풀렸다.”며 중국에 가면 주변 친구들에게 대진대학교와 종단에 대해 설명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식 일정을 끝낸 학생들은 대순부녀회가 준비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 짧은 휴식이 끝나고 학생들이 기다리던 환영행사와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환영행사에서는 지난해 ‘충주시 전국 모듬북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순한마당’ 풍물단의 신명 나는 모듬북 공연이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진행은 종단의 청소년 캠프팀이 맡았다. 이 날 모든 행사가 끝나고 장기자랑에서 우수상을 받은 중국인 이○○ 학생은 “그동안 학교 다니면서 유학생들 간 친목을 다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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