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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經』용어 : 『典經』 용어 : 수둥다릿병 ~ 신명

『典經』 용어

 

 

글 교무부

 

ㆍ수둥다릿병 : 행록 3장 20절/36쪽, 3장 21절/37쪽.

다리가 퉁퉁 붓는 병. 수종다릿병이라고 한다. 수종(水腫)은 신체의 조직 간격이나 체강(體腔) 안에 림프액, 장액(漿液) 따위가 많이 괴어 있어 몸이 붓는 병이다. = 물종기, 수증(水症)

 

 

ㆍ수륙병진(水陸進) : 공사 1장 17절/103쪽.

강(또는 바다)과 육지에서 군대가 아울러 나아감.

이 말은 『자치통감』 중 ‘적벽대전(赤壁大戰)’의 설명에서 나온다. 이 전쟁은 중국 후한(25~220)말 소규모 병력인 손권(孫權)·유비(劉備)의 연합군이 양쯔 강[揚子江] 중류 적벽에서 조조(曹操)의 대군을 물리친 전투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操引軍從華容道步走, 遇泥, 道不通, 天又大風, 悉使羸兵負草塡之, 騎乃得過. 羸兵爲人馬所蹈藉, 陷泥中, 死者甚衆. 劉備周瑜 水陸幷進, 追操至南郡. 時操. 軍兼以飢疫, 死者太半. 操乃留征南將軍曹仁, 橫野將軍徐晃守江陵, 折衝將軍樂進守襄陽, 引軍北還.

화북지방을 통일한 위(魏)나라의 조조는[20만 대군] 208년 10월 손권·유비의 연합군[5만여 병사]과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게 되었다. 이때 연합군의 장수 황개(黃蓋)가 화공(火攻)으로 조조측 수군(水軍)의 군함을 불살랐다. 조조군은 수전(水戰)에 서툴고 먼 곳에서 와 지쳐 있는 데다 전염병이 퍼져 병사들의 마음이 흩어져 있었고 계속되는 화공으로 군대를 재정비하지 못했다. 조조는 남은 군사들을 이끌고 화용도(華容道)를 따라 북방으로 퇴각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미 육지에서는 연합군이 수전(水戰)에서 패한 조조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야말로 수륙합동 작전이었다. 이 적벽대전 이후 손권은 강동(江東:양쯔 강 하류) 정권을 더욱 굳건히 지켰고, 유비도 형주(荊州) 지역을 차지하고 후에 익주(益州:지금의 쓰촨[四川])를 병합함으로써 3국 정립(鼎立)의 국면이 형성되었다.

 

 

ㆍ수부(首婦) : 행록 5장 31절/91쪽. 교운 1장 26절/166쪽.

상제님께서 음양을 조정하는 공사를 보실 때 양(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져 있던 음(陰)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사에 참여시키셨던 여인. 선천은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억음존양(抑陰尊陽)하는 시대였다. 그러므로 후천이 개벽되기 위해서는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재조정될 필요가 있었는데, 상제님께서는 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져있던 음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특별히 ‘수부’라고 이름 지은 여인을 공사에 참여시키신 것으로 보인다. 『전경』에 따르면 이러한 수부에는 모두 2명이 있었는데, 첫 번째 수부는 차경석의 이종 사촌동생인 고수부(고판례, 1880년생)이며, 두 번째 수부는 김형렬의 셋째 딸인 김수부(김말순, 1890년생)이다.

 

 

ㆍ수위(首位) : 공사 1장 34절/111쪽.

첫째가는 자리나 우두머리가 되는 자리.

 

 

ㆍ수작(酬酌) : 공사 2장 3절/115쪽.

서로 간에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함.

 

 

ㆍ수전증(手顫症) : 공사 2장 8절/116쪽.

손이 떨리는 증상. 주로 알코올 중독자나 노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ㆍ수한(水旱) : 공사 1장 36절/111쪽.

장마와 가뭄을 아울러 이르는 말.

 

 

ㆍ숙종 을축년보(肅宗乙丑年譜) : 행록 1장 1절/1쪽.

조선 숙종(肅宗) 11년인 을축년(1685년)에 간행된 진주 강씨 족보. 남한보(南漢譜) 또는 을축보(乙丑譜)라고도 한다. 전 2권으로 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진주 강씨 족보이다.

1662년 의금부도사였던 강석로(姜碩老)가 당시 강씨 문중에 족보가 전해지지 않음을 안타깝게 여겨 현감급(縣監級) 이상 강씨 종친들에게 통문을 보내고 편찬에 착수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을 때, 황해도 장연도호부사였던 동생 강석구(姜碩九)가 형의 뜻을 이어받아 황해도 남한(南漢) 천주사(天柱寺)에서 승려들로 하여금 판각하도록 하여 시작한지 23년 만인 1685년 을축년에 진주 강씨 족보를 발간하였다. 1451년 문종 원년에 『경태보(景泰譜)』라고 하여 진주 강씨의 족보가 편찬되었다고 하나 강희안이 쓴 서문만이 전하고 있으므로, 현재 가장 오래된 진주 강씨 족보는 바로 『을축년보』라 할 수 있다.

 

 

ㆍ숙질(叔姪) : 공사 1장 16절/102쪽. 제생 19절/299쪽.

아저씨와 조카.

 

 

ㆍ숙청(肅淸) : 예시 30절/319쪽.

처단하거나 제거함.

 

 

ㆍ숙호충비(宿虎衝鼻) : 예시 57절/330쪽.

잠자는 범의 코를 찌른다는 뜻으로, ‘화(禍)를 스스로 불러들이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ㆍ순검(巡檢) : 행록 2장 11절/20쪽, 3장 10절/31쪽, 3장 15절/34쪽, 3장 23절/38쪽, 3장 44절/47쪽, 3장 54절/51쪽, 3장 55절/51쪽, 3장 56절/52쪽, 3장 59절/53쪽, 4장 16절/61쪽, 62쪽, 5장 11절/85쪽.

한말의 경찰관직. 갑오개혁 때인 1894년(고종 31) 7월 신식 경찰제도의 실시에 따라 종전의 좌·우 포도청을 합쳐서 경무청이 신설되었다. 경무청의 관제는 경무사(警務使)·경무관(警務官)·총순(總巡)·순검 등으로 되어 있고, 순검은 총순의 지휘를 받았다. 행정경찰로서 순검의 임무는 크게 백성의 피해예방, 건강보호, 방탕 음일(放湯淫逸) 제지, 국법(法)을 범하는 자의 은밀한 탐포(探捕) 등 4가지였다. 이밖에도 감옥사무, 죄인호송, 고위관리 경호 등의 임무를 맡았다. 순검은 23~40세의 건강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중죄의 전과가 없는 사람 가운데 시험을 쳐서 선발했다. 각 지방의 관아에는 순검을 30명씩 둘 수 있었으며 일정기간 복무해야만 총순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ㆍ순망즉치한(脣亡則齒寒) : 공사 3장 18절/138쪽.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림.

 

 

ㆍ순유(巡遊) : 권지 2장 4절/277쪽.

이곳저곳으로 두루 돌아다님. = 역유(歷遊). 유력(遊歷).

 

 

ㆍ순절(殉節) : 교법 1장 46절/229쪽.

임금이나 남편 등의 죽음을 따라 자살함.

 

 

ㆍ순환지리(循環之理) : 교법 1장 64절/232쪽.

(인생이나 사물의) 번성함과 쇠락함이 서로 바뀌어 도는 이치.

 

 

ㆍ순회(巡廻) : 행록 3장 15절/34쪽. 교운 1장 51절/177쪽, 1장 64절/181쪽, 2장 25절/197쪽. 권지 1장 11절/266쪽, 1장 33절/275쪽, 2장 24절/283쪽.

여러 곳을 차례로 돌아다님.

 

 

ㆍ시궁 : 공사 3장 7절/132쪽.

더러운 물이 잘 빠지지 않고 썩어서 질척질척하게 된 도랑.

 

 

ㆍ시누대 : 제생 41절/308쪽.

‘해장죽(海藏竹)’의 다른 말. 해장죽은 볏과의 상록성 식물로 줄기의 높이는 6~7미터이며, 마디의 사이가 길고, 잎은 좁은 피침 모양이다. 일본이 원산지로 바닷가나 촌락 부근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 분포한다.

 

 

ㆍ시두(時痘) : 행록 4장 8절/58쪽.

천연두(天然痘).

천연두를 일으키는 두신(痘神)을 경외시하여 특별한 손님·내객이라는 뜻으로 시두손님이라 한다. 천연두로 죽은 애기신은 별상애기 또는 별상님이라 일컫는다.

천연두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의 법정 전염병이다. 열이 몹시 나고 오슬오슬 떨리며 온몸에 발진(發疹)이 생겨 딱지가 저절로 떨어지기 전에 긁으면 얽게 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 사망률도 높으나, 19세기 이후 영국 의사 E.제너가 창시한 종두가 보급되고부터 격감하였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말 수신사 김홍집(金弘集)을 수행하여 일본에 간 지석영(池錫永)에 의해 종두가 도입되었다. 1951년에 4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1960년에는 불과 3명의 환자만이 발생하였다.

서양에서는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이 천연두도 함께 신대륙에 전파되었다. 인도·동남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 등에서 매년 10만 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했으나, 1967년 이래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추진된 천연두 근절 계획 실천으로 1977년에 소수의 환자가 발생했을 뿐 2년간 환자발생이 없었으므로 1980년 WHO에서는 천연두가 근절되었음을 발표하였다. 그 후 우리나라도 천연두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았으며, 1993년 천연두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2001년 9월 11일 미국 테러사건 이후, 미국은 사건의 주요 용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과 그의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가 숨어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였는데, 알 카에다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천연두를 이용하여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따라서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은 백신개발을 재개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2001년 11월 6일 천연두를 법정전염병으로 다시 지정하였다.

 

 

ㆍ시방세계(十方世界) : 예시 81절/336쪽.

동·서·남·북의 사방(四方)과 건(乾: 서북)·곤(坤: 서남)·간(艮: 동북)·손(巽: 동남)의 사유(四維)와 상하(上下)의 열 방향에 있는 무수한 세계.

불교에서는 전 세계를 가리키는 공간 구분개념으로서 시간의 구분인 삼세(三世: 과거·현재·미래)까지를 통칭하여 전 우주를 가리키기도 한다.

 

 

ㆍ시봉(侍奉) : 교운 2장 64절/220쪽.

1. 모시고 받듦.

2. 모시고 받드는 일을 하는 직위.

 

 

ㆍ 시속(時俗) : 공사 1장 1절/97쪽. 교운 1장 7절/154쪽. 교법 2장 25절/238쪽. 예시 42절/323쪽.

그 시대의 풍속.

 

 

ㆍ시운벌가벌가기측불원(詩云伐柯伐柯其則不遠) : 공사 3장 21절/140쪽.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나무 베어 도끼자루를 만드는 법은 멀지 않다고 하였음. 이 말은 도끼자루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벨 때, 도끼자루를 만드는 방법은 자기 손에 들려있는 도끼자루를 보고 그대로 만들면 되니 도끼자루를 만드는 방법은 이미 가까이에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시경』 「빈풍」에 있는 ‘벌가(伐柯)’라는 시의 일부이다.

<伐柯(도끼 자루를 베며)>

伐柯如何 匪斧不克 取妻如何 匪媒不得(도끼 자루를 만들자면 어떻게 하지, 도끼 아니면 안되지. 아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하지, 중매쟁이가 나서지 않으면 안되지)

伐柯伐柯 其則不遠 我之子 豆有踐(나무 베어 도끼 자루 만들려면 그 법이 어이 멀다 하리. 내가 아내를 맞이하니 변두에 술과 음식 담아 혼례를 치루세)

 

 

ㆍ시정(時政) : 행록 1장 21절/7쪽.

그 당시의 정치나 행정에 관한 일.

 

 

ㆍ시좌(侍坐) : 행록 2장 13절/21쪽, 2장 20절/24쪽. 공사 1장 16절/102쪽. 교운 1장 20절/163쪽, 2장 52절/215쪽. 권지 2장 28절/285쪽. 제생 38절/307쪽.

본래 임금이 정전(正殿)에 나갔을 때에 세자가 옆에서 모시고 앉던 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웃어른을 모시고 옆에 앉아 있음을 뜻하는 말.

 

 

ㆍ시추물 : 제생 9절/293쪽.

막혀있던 내장이 뚫리면서 항문에서 쏟아지는 몸 속의 부패된 액체.

 

 

ㆍ시해(尸解) : 공사 3장 15절/136쪽.

육신은 그냥 두고 혼만 빠져 나왔다가 들어갔다 하는 도가(道家)의 술법. 이 방법으로 신선이 되는 것을 시해선(尸解仙)이라고 한다. 시해법은 4세기경 포청(鮑靑)이 중국 오(吳)나라 장산(蔣山) 북쪽에서 선도를 수행한 음장생(陰長生)을 만나 그 비법을 전해 받음으로써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또한, 포청에게서 신선술을 이어받은 뒤 그의 사위가 된 갈홍(葛洪)은 『포박자(抱朴子)』를 저술하여 시해법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하고 그 수련의 비법을 기록하였다. 우리나라에는 도교의 유입과 더불어 연단법과 시해법이 들어왔지만, 도교가 그 빛을 발하지 못함에 따라 시해법이 널리 전승되지 못하였다.

 

 

ㆍ시회(詩會) : 행록 1장 24절/8쪽.

시(詩)를 짓는 모임.

 

 

ㆍ식고(食告) : 교운 1장 25절/166쪽.

식사(食事) 때마다 상제님께 드리는 심고.

 

 

ㆍ신교(神敎) : 교운 1장 9절/156쪽. 예시 1절/311쪽.

신의 가르침.

 

 

ㆍ신농유업(神農遺業) : 예시 22절/316쪽.

신농씨가 후세에 전해준 업적. 주로 농사(農事)를 지칭하나 여기서는 제약(製藥)을 가리킨다. 신농씨는 고대 중국의 전설상의 제왕이다. 『제왕세기(帝王世紀)』에 의하면, 신농씨의 성은 강(姜)이며 화덕(火德)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염제(炎帝)라 하였는데, 나무를 잘라 구부려서 호미를 만들어 백성에게 농경을 가르쳤고, 백초(百草)를 맛보아 약초를 찾아내 치병(治病)하였고, 오현금(五鉉琴)을 만들었으며, 팔괘(八卦)를 겹쳐 육십사효(六十四爻)의 점(占)을 보는 점술을 고안해냈고, 저자(시장)를 세워 백성들에게 교역을 가르쳤다고 한다.

 

 

ㆍ신망(神望) : 교법 1장 25절/225쪽.

여러 신명들이 우러르고 따르는 덕망이나 평판.

 

 

ㆍ신명(神明) : 교법 1장 25절/225쪽.

행록 1장 29절/11쪽, 1장 38절/16쪽, 2장 20절/24쪽, 3장 61절/53쪽, 4장 8절/58쪽, 4장 11절/59쪽, 4장 20절/64쪽, 4장 40절/73쪽, 4장 54절/79쪽, 5장 4절/82쪽. 공사 1장 1절/97쪽, 1장 3절/98쪽, 1장 9절/100쪽, 1장 10절/100쪽, 1장 12절/101쪽, 1장 16절/103쪽, 1장 24절/107쪽, 1장 29절/109쪽, 2장 4절/115쪽, 2장 5절/115쪽, 2장 19절/122쪽, 3장 5절/131쪽. 교운 1장 8절/154쪽, 1장 9절/155쪽, 1장 20절/163쪽, 1장 63절/181쪽, 2장 21절/196쪽, 2장 28절/200쪽, 2장 31절/200쪽, 2장 57절/217쪽. 교법 1장 17절/224쪽, 1장 29절/226쪽, 1장 42절/229쪽, 1장 55절/231쪽, 1장 66절/232쪽, 2장 17절/237쪽, 2장 44절/242쪽, 3장 1절/245쪽, 3장 2절/245쪽, 3장 4절/245쪽, 3장 5절/246쪽, 3장 18절/252쪽, 3장 22절/254쪽, 3장 24절/255쪽, 3장 44절/259쪽. 권지 1장 6절/263쪽, 1장 9절/264쪽, 1장 15절/268쪽. 예시 7절/312쪽, 9절/313쪽, 10절/313쪽, 17절/315쪽, 22절/316쪽, 25절/317쪽, 29절/318쪽, 43절/324쪽, 67절/333쪽, 69절/333쪽.

천지의 신령을 가리킴. 신명은 불가사의한 능력으로써 자연계를 지배하며, 인류에게 화복(禍福)을 내리는 초월적인 존재로서 신앙의 대상이다. 신명에서 ‘신(神)’이란 헤아리지 못함을 뜻하며 ‘명(明)’이란 영(靈)이 거울같이 밝은 것임을 뜻한다고 한다.

『전경』에서 언급되는 신명들은 뚜렷한 체계와 역할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예를 들자면 유도(儒道)·불도(佛道)·선도(仙道)의 도통을 담당한 신명으로서 수행을 통해 도통을 얻고자 할 때 응감하는 신[유불선도통신(儒佛仙道通神)], 천상으로부터 인계에 문명을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신명이나 이와 관련하여 인류 문명 역사에 크게 이바지한 신(문명신(文明神)), 그 외에도 조선신명(朝鮮神明), 동학신명(東學神明), 서양신명(西洋神明), 청국만리장신명(淸國萬里長神明), 보은신(報恩神), 황극신(皇極神), 천하음양신(天下陰陽神), 천하자기신(天下自己神), 천하통정신(天下通情神), 천하상하신(天下上下神), 천하시비신(天下是非神), 만사신(萬死神), 백복신(百伏神), 삼신(三神), 우사(雨師), 상계신(上計神), 중계신(中計神), 하계신(下計神), 장상신(將相神), 지방신(地方神), 오방신장(五方神將), 사십팔장(四十八將), 이십팔장(二十八將), 이십사장(二十四將), 육정신장(六丁神將), 괴질신장(怪疾神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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