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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8년(2008)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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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經』용어 : 『典經』용어

『典經』용어

 

 

글 교무부

 

『전경(典經)』은 상제님께서 천하를 대순(大巡)하시고 인세에 강세하여 천지공사(天地公事)로 후천(後天)의 지상천국을 약속하신 진리와 상제님으로부터 천부적 계시로 종통을 계승한 도주님의 종교활동을 기술한 대순진리회의 경전입니다. 그런데 『전경』에 나오는 용어들 중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생소한 단어들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용어가 아닌 대순진리의 의미를 함축한 용어들은 그 내용을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전경』에 나오는 용어들을 사전형식에 맞추어 코너로 연재하오니 수도인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긍(可矜): 제생 44절/310쪽. 불쌍하고 가엾음.

 

 

가름1: 행록 1장 28절/10쪽. 상황을 분별함.

 

 

가름2: 교법 2장 31절/239쪽. 갈음. 바꾸어 대신함.

 

 

가작천간옥(可作千間屋): 예시 44절/324쪽. 가히 천 간의 집을 지을 수 있음. 1간은 두 개 기둥사이를 말한다. 만약 어떤 건물의 앞면에 기둥이 5개가 서 있으면 이를 4간이라 하고, 옆면에 기둥 4개가 서 있으면 3간이라고 하여, 4간×3간 해서 모두 12간 건물이라고 부른다. 조선시대에는 민가에서 지을 수 있는 집의 크기를 제한하였는데, 최대로 지을 수 있는 간수가 99간이었다.

 

 

가절(佳節): 교운 1장 45절/174쪽. 좋은 명절.

 

 

가친(家親): 제생 16절/297쪽. 남에게 자기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

 

 

가활만인(可活萬人): 예시 54절/328쪽. 가히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음.

 

 

간닢: 교법 1장 3절/221쪽. 치밀어 오르는 분노의 감정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간(肝)이 나무잎사귀를 닮았으며 분노를 주관하는 장기이므로 이를 상징하여 표현한 말이다. 간은 오행상 목(木)에 속할 뿐만 아니라 그 모양도 나무잎사귀를 닮았다 하여‘간엽(肝葉)’, 또는‘간잎’이라 불리기도 한다. 한방에 따르면 심장은 기쁨, 폐는 슬픔, 비장은 생각, 신장은 공포와 관련이 깊은 장기이며, 분노를 주관하는 것은 간이라고 한다. 실제로 몹시 성을 내게 되면 간이 상하게 되는데 한방에서는 이를‘노상간(怒傷肝)’이라 하며, 분노의 감정으로 인해 간의 기운이 위로 솟구치는 것은‘간기상역(肝氣上逆)’이라고 한다.
  이 모두는 갑작스럽게 치밀어 오르는 분노의 감정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사람이 지나치게 분노하면 혈(血)과 간기(肝氣)가 위로 치밀어 올라 얼굴이 빨개지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심하면 피를 토하거나 정신을 잃고 넘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간은 승발기능(양기를 상승, 발산시키는 기능)만을 할 뿐 소설기능(불필요한 것을 배설시키는 기능)을 하지 못하여 간기울결(肝氣鬱結) 증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솟는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며, 실제로 상대에게 화내다가 본인이 화를 이기지 못하여 사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일이고 보면 분노의 감정과 간은 분리할 수 없는 유기적인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대순회보』 71호 p.68 참고)

 

 

간방(艮方): 권지 1장 1절/262쪽. 예시 50절/326쪽. 이십사방위(方位)의 하나로서 북동을 가리킴. 정동(正東)과 정북(正北)의 사이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우 15도 각도 안의 방향이다.

 

 

강절관매법(康節觀梅法): 예시 34절 320쪽. 송(宋)나라의 하남(河南) 사람이었던 소옹[(邵雍 : 1011~1077, 호: 강절(康節)]의 관매수(觀梅數)에 대한 내용이 담긴 점술서적. 소강절은 어떤 노인으로부터 주역의 글과 점하는 예가 담긴 신기한 책을 얻어 연구한 끝에 새로운 방법으로 미래를 점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하루는 매화꽃을 감상하고 있다가 새 두 마리가 서로 싸우다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는 이 사건을 가지고 점을 쳐서 그 다음날 저녁에 이웃집 여자가 꽃을 꺾다가 떨어져 다리를 다칠 것을 미리 알아낼 수 있었다. 이로부터 소강절의 점치는 법은‘관매수’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소강절이 평생 동안 추구한 학문은 심역(心易)을 바탕으로 한 상수역학이었다. 심역이란 서역(書易)과 상대되는 개념이다. 우주 자연계에는 역서(易書)가 있기 이전에 이미 천지만물을 생성하고 변역(變易)시키는 법칙과 원리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를 선천역 또는 자연역(自然易)이라 한다. 이 자연역을 그대로 괘효(卦爻)와 글로 옮긴 것이 서역이며, 또 이 자연역을 그대로 자신의 마음 가운데로 옮긴 것이 곧 심역이다.
  심역으로 변통하는 점법(占法) 즉 관매수는 선천 자연역을 기본으로 천지만물의 자연현상에서 직접 수(數)를 일으키고 괘(卦)를 취하여 점괘를 얻는 것으로서, 『주역』을 기본으로 하는 서죽(筮竹)의 책수(策數)를 헤아려 수(數)와 효(爻)를 얻는 종래의 점법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 참고문헌은 매호마다 출처가 반복되어 기재될 수 있는 관계로 연재가 끝난 후 실을 예정입니다. 혹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교무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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