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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8년(2008)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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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미리 가보는 대순학생회

미리 가보는 대순학생회


 

글 기획부

 

 

 

  요즘 방송매체를 통해 촛불을 들고 스스로 집회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순 캠프에 참석하는 아이들은 충분히 수도할 수 있는 연령대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순학생회가 발족되어 처음 캠프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캠프에 참석하는 아이들을 사리분별 못하는 어린 아이로만 보아, 캠프가 과연 이 아이들을 얼마나 변화시켜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는 도인들도 있었다. 이러한 의문은 캠프가 거듭됨에 따라 변화되어가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점점 불식되었다.

  캠프에 참석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도인 자녀들로, 도 사업에 매진하는 부모 밑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자라나다보니 부모에 대해 서운한 마음이나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결국 도와 멀어지는 동기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이 처음 캠프에 참석하게 된 것도 본인 의사보다는 부모의 강요와 설득에 의해 마지못해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아이들이 막상 캠프에 참석하게 되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 아이들과 대화를 하며 서로 공감하게 되고, 캠프 운영진과 지도교사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캠프를 위해 뒤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의 헌신적인 지원을 피부로 느끼며 얼어붙은 마음의 문을 열고, 캠프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 소화해나가는 과정에서 결국 부모가 집안과 자신을 잘 되게 하려는 마음으로 수도에 매진하였다는 사실을 인식함은 물론이고 상제님의 사상을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 이렇듯 캠프는 아이들 서로간의 소통, 가정의 화목 그리고 더 나아가 청소년 문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상황극

 

  대순학생회 캠프에서는 아이들이 훈회와 수칙의 생활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캠프의 소주제는 「남을 잘 되게 하라」였고, 이를 바탕으로 ‘염라전’이라는 상황극을 통해 주제를 인식시켜 주었다. 그것이 학생들의 소감문이나 설문지에 좋은 이미지로 인식됨을 느끼고 이번에도 알차게 꾸려보았다.

  2008년 여름 캠프의 소주제는 「척을 짓지 말라」이다. 캠프의 마지막 날 아침에 공연될 상황극이 이번에는 어떤 구성으로 척의 개념을 이해시켜주고, 아이들의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지 기대가 된다.


 

수상체험 

 

  지난 여름 학생들이 수영장과 바나나 보트장에서 보여준 해맑은 미소가 쉽게 가시지 않아 올 여름도 시원한 수상체험을 구성해 보았다. 초등부는 양평 한화콘도에 있는 실외수영장에서 재미난 물놀이를 할 것이며, 중등부는 도장 인근에 있는 세종 천문대에서 천체 관측과 함께 레프팅 체험을 할 것이다. 그리고 고등부는 토성도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레프팅으로 유명한 내린천에서 짜릿한 급류를 체험할 예정이다.

  레프팅은 급류가 있는 계곡을 고무보트에 의지해 맨몸으로 헤쳐 나가는 모험으로, 8~10명이 한 팀을 이루어 고무보트에 승선하여 계곡이나 강 등 강한 급류가 있는 곳에서 기본적인 조정기술과 이동요령을 숙지한 다음 조타수의 구령에 따라 물살에 맞서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도전적인 수상 레포츠이다.

  이번 고등부 캠프에서 레프팅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수상레포츠와 달리 단체의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개인의 능력을 조직의 힘으로 전환하는 팀 강화와 팀 파워를 극대화시키며 협동정신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통한 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급변하는 상황변화에 대처하는 자신감 부여와 단결심·협동심 배양 훈련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도전의식 고취, 자연과의 교류를 통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순간 적응력과 판단력 등을 배양할 수 있다.

  초, 중, 고등부의 수상체험은 여름방학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 찌는 듯 한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짜릿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첼린지 체험 

 

  첼린지 체험은 지난 91년 ‘세계는 하나’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의 한마당 축제였던 제17회 세계 잼버리대회가 개최되었던 장소에서 하게 된다. 구름다리, 징검다리, 너구리 사냥 등 18개의 모험시설을 통과하며 다양한 구조물 속에서 도전과 모험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체험이다. 자연 환경 속에서 체험을 하며 단체가 한마음이 되고 협동을 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각 코스마다 명확한 주제를 갖고 있어 단체가 필요로 하는 리더쉽 개발에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다.

  사두용미란 말처럼 대순학생회 캠프를 통해서 배우고 익힌 것들이 현재는 미비할지 모르지만 상제님의 사상을 바르게 이해하여 실천하는데 초석이 되고, 바른 인생관을 정립하는데 기틀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대순 캠프에 참석했던 아이들이 먼 훗날에는 종단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동량으로 우뚝 서게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 학생 신청 총 인원 1,135명
• 지도교사 신청 총 인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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