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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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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구의 방면 선감 조현숙 금강산을 바라보는 눈으로
우리 서로를 바라보자 금강산 1만 2천봉을 나도 모르게 너도 모르게 바라보는 눈으로 우리 서로를 바라보자 저 봉우리마다 수려한 얼굴들 저 골짜기마다 그윽이 마음담겨 우리 서로를 바라보자 금강산 1만 2천봉을 바라보는 눈으로 금강산 사시사철 찬란한 풍광과 낮과 밤을 넋 잃고 바라보는 눈으로 우리 서로를 바라보자 내금강 아스라히 묘길상이어도 좋아라 만폭동 물소리에 묻혀 누구의 말 못 들어도 좋아라 저기 천만년의 어머니 계시었다 내금강 몇 번이나 다시 올지라도 올 때마다 넋 잃고 새로 바라보는 눈으로 천선대 만물상 세존 집선봉 그 어느 천길 벼랑이어도 좋아라 거기 무궁토록 사나이의 여인과 사나이 계시었다 아흐 헛디디어
저 아래 구름 속으로 빠져버려도 차라리 좋아라 얼씨구 좋아라 그토록 금강산을 바라보는 눈으로 우리 서로를 바라보자 그동안 갈라졌던 것 흩어진 것 모조리 작파하고 그동안 무지무지하게 아까운 나날들 허사로 보낸 내것이 아닌 미움이던 것 훨훨 날려 버리고 이제는 하늘의 선녀로 내려와 실한 나무꾼 만나 서로 익어가는 사랑의 눈으로 우리 서로를 바라보자 금강산 아니어도 좋아라 삼천리 강산 어느 산이어도 좋아라 그 아침 산들을 그 저녁 산들을 이윽히 바라보는 눈으로 우리 서로를 바라보자 아! 금강산 1만 2천봉 <1998년 7월 14일 내·외금강을 떠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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