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사연 - 대순회보 85호 독자사연

대순138년(2008) 7월

독자사연 : 독자사연

독자사연

고성3 방면 선무 최정선

해가 달라질수록 도장의 주변 환경들이 아주 깨끗하고 멋진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도장에 들어오는 입구도로부터 인공폭포수며, 현재 운동장까지 도장 주변은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다른 방면에 아는 분이 이렇게 달라진 도장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 스스로를 책망했습니다. 도장에 너무 오랜만에 온 것에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며 도인들의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며칠 전 운동장 잔디 작업에 참여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운동장 주변이 스탠드와 아주 멋진 조경으로 인해 달라진 모습에 단 며칠 만에 벌써 이렇게 많은 변화에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도로에 보도블록을 까는 작업도 많은 수도인들이 늦게까지 작업에 참여해서 순식간에 작업을 마친 것에 대해 “정말 힘을 합치면 못 할 것이 없구나...” 만약 이기적인 생각이 강했다면 저 많은 일들을 빠른 시간에 해낼 수 있을런지.

각자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 무자기로써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무더운 날씨에 도장작업에 참여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힘내시라고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