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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9년(2009)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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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經』용어 : 『典經』 용어 : 망개장이 밭 ~ 목단피

『典經』 용어

 

 

글 교무부

 

ㆍ망개장이 밭 : 행록 2장 24절/26쪽.

작물을 경작하지 않고 내버려 둔 밭.

 

 

ㆍ망량(魍魎) : 교운 1장 7절/154쪽, 1장 44절/173쪽, 2장 42절/206쪽. 공사 1장 26절/108쪽.

도깨비 혹은 이매망량과 같은 말. 허주(虛主)ㆍ독각귀(獨脚鬼)ㆍ이매라고도 한다. 도깨비는 귀신과 다르다. 귀신은 괴인의 모습이지만 도깨비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 한다. 한국의 도깨비는 인간적이다. 도깨비는 사람이 죽은 후에 귀신으로 된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용구로 쓰다가 버린 물체에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즉 헌 빗자루ㆍ짚신ㆍ부지깽이ㆍ오래된 가구 등이 밤이 되면 도깨비로 변한다고 한다. 이들은 대개 도깨비불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인간과 같은 신체도 가지고 있다. 원시인의 복장을 하고 머리에는 뿔이 있으며 못이 잔뜩 박혀 있는 철퇴를 들고 다니는 험상궂은 모습의 도깨비 상(像)은 우리에게 익숙하긴 하지만 본래 일본 오니 귀(鬼)의 모습이라 하며, 우리나라 도깨비의 모습은 상머슴 같다고 한다. 덩치가 크고 털이 덥수룩하며, 누렁내가 나고 패랭이를 쓰고 다닌다고 알려져 있다.

 

 

ㆍ매 : 교운 2장 56절/216쪽.

조석(潮汐)현상을 설명할 때, 조금부터 사리까지 하루를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물때’라고도 한다.

바닷물이 일정 시간을 두고서 밀려 들어왔다가 나가는 현상을 조석(潮汐)이라고 하는데, 밀물일 때 바닷물과 썰물일 때 바닷물의 해수면 차이를 조차(潮差)라고 한다. 보름(15일)과 그믐(30일) 때에는 조차가 가장 크게 되는데 이를 ‘사리’라고 부르고, 상현(8일)과 하현(23일) 때에는 조차가 가장 작게 되고 이를 ‘조금’이라고 부른다. 8일(혹은 23일)의 조금 이후부터는 조차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여 15일(혹은 30일)이 되면 조차가 최대가 되는 사리가 되는데, 이때 10일(혹은 25일)을 1매, 11일(혹은 26일)을 2매, 12일(혹은 27일)을 3매라고 세어나간다. 매는 ‘하루의 물이 드나드는 때’라는 의미를 가진다.

 

 

 

ㆍ매가(妹家) : 행록 3장 46절/49쪽.

시집간 누이가 사는 집.

 

 

ㆍ매약(賣藥) : 예시 22절/316쪽.

약국에서 일반 질병에 대한 약방문(藥方文=처방전)에 의하여 미리 조제하여 놓고 시판하는 약.

 

 

ㆍ맥(脈) : 교법 2장 43절/242쪽.

1. 인체에서 기(氣)와 혈(血)이 흐르는 줄기. 인체의 맥은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으로 나뉘는데, 경맥은 대간선(大幹線 : 중심이 되는 큰 줄기)을 따라 12개의 주된 맥과 8개의 기경 8맥으로 되어 있고, 낙맥은 경맥을 연결시키는 15개의 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심장의 박동으로 나오는 피가 얇은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동맥의 혈관 벽에 닿아서 생기는 주기적인 파동. 맥박의 빠르기나 강하고 약함 따위로 심장의 상태를 알 수 있다. ≒ 맥박(脈搏).

 

 

ㆍ먹줄 : 교법 3장 24절/255쪽. 예시 67절/333쪽.

먹통에 딸린 실줄. 먹을 묻혀 곧게 줄을 치는 데 쓴다.

 

 

ㆍ면관비훈(免官秘訓) : 행록 3장 26절/39쪽.

관리의 직책에서 물러나게 한다는 내용을 적은 비밀 훈령이나 훈시.

 

 

ㆍ면례(緬禮) : 행록 2장 7절/18쪽, 3장 30절/41쪽.

무덤을 옮기어 장사를 다시 지내는 일.

 

 

ㆍ명당(明堂) : 행록 1장 37절/16쪽, 2장 17절/23쪽. 공사 3장 6절/131쪽.

1. 길지(吉地). 부귀(富貴)가 발하는 훌륭한 묘자리나 집터.

2. 혈(穴)을 중심으로 한 묘역(墓域). 혈은 음택(陰宅 : 무덤)의 경우 시신(屍身)이 직접 땅과 접하는 곳을 말하는데, 혈 앞의 넓고 평탄한 땅을 명당이라고 하는 것이다.

 

 

ㆍ명부(冥府) : 공사 1장 3절/98쪽, 1장 5절/99쪽, 1장 7절/99쪽. 교법 1장 2절/221쪽. 예시 10절/313쪽.

1. 죽은 사람을 심판하는 저승에서의 법정(法廷).

2. 저승에서 죽은 사람에 대한 심판을 주관하는 관직.

3. 죽은 사람의 혼이 머무는 곳.

 

 

ㆍ명부사자(冥府使者) : 행록 1장 34절/14쪽. 제생 21절/299쪽.

죽은 사람의 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신명. 사람이 죽고 나면 살아 있는 동안에 저질렀던 잘못을 명부시왕에게 심판 받게 되는데, 명부사자는 죽은 사람의 혼을 명부시왕에게 데려가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신앙은 불교와 함께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오늘날까지 우리나라의 사후관(死後觀)에 영향을 주고 있다.

 

 

ㆍ명사(名師) : 행록 4장 9절/59쪽.

묏자리나 집터를 잘 본다고 이름난 사람. ≒명풍(名風)

 

 

ㆍ명색(名色) : 교법 1장 67절/233쪽.

1. 실속 없이 그럴듯하게 불리는 허울만 좋은 이름.

2. 겉으로 내세우는 구실.

 

 

ㆍ명인(名人) : 행록 1장 32절/13쪽.

어떤 분야에서 기예나 재주가 뛰어나 그 명성(名聲)이 높은 사람.

 

 

ㆍ모골(毛骨) : 교운 1장 13절/159쪽.

털과 뼈를 아울러 이르는 말.

 

 

ㆍ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 成事在天) : 교법 3장 35절/257쪽.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있다는 의미. 즉, 사람이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자연환경이나 조건에 따른 특별한 도움이 없으면 이룰 수 없는 일도 있다는 말이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제103회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촉한(蜀漢)의 승상 제갈량(諸葛亮)이 호로곡에서 위(魏)나라의 사마의(司馬懿)를 유인하여 화공(火攻)으로 제거하고자 하였으나 때마침 쏟아지는 소나기로 인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제갈량은 통탄하며 “모사재인(謀事在人) 성사재천(成事在天) 불가강야(不可强也)”라고 하늘을 우러러 말했다.

 

 

ㆍ모시 : 제생 3절/291쪽.

모시풀의 껍질에서 뽑은 섬유로 짠 피륙. 베보다 곱고 빛깔이 희며 여름 옷감으로 많이 쓴다. ≒저마포·저포(紵布).

 

 

ㆍ목 : 교법 3장 24절/255쪽.

일의 진행 과정에서 가장 요긴한 대목.

 

 

ㆍ목과(木果) : 제생 37절/307쪽.

장미과 모과나무의 익은 열매로 만든 약재. 한방에서 모과를 이르는 말.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목과는 풍습성 사지마비동통, 근육이 굴신이 되지 않을 때, 하체마비경련, 근육이 땅겨서 목이 돌아가지 않을 때 등에 쓴다. 위 기능을 좋게 하며 경련을 멈추게 하기 때문에 각기, 곽란으로 배가 아프며 토하고 설사하고 비장근 경련이 일어나는 데에 쓴다. 하루에 6~10g을 탕약, 환약 형태로 먹는다.

 

 

ㆍ목단피(牧丹皮) : 공사 2장 9절/116쪽.

한방에서 모란 뿌리의 껍질을 약재로 이르는 말. 모란은 목단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뿌리가 깊지 않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서 월경불순이나 혈증(血症), 타박상, 피부 반진 따위를 고치는 데 쓰인다.

 

 

 

 

※ 참고문헌은 매호마다 출처가 반복되어 기재될 수 있는 관계로 연재가 끝난 후 실을 예정입니다. 혹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교무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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