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문단 : 恩惠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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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惠를 생각하며
많은 어려움 선각의 은혜로 극복
태정완 <선무ㆍ원평3방면>
4년제 대학이 뭔지. 우리 어머니는 내가 전문대학 다니는 것을 무척 속상해 하셨다. 그래서 나에게 편입을 무척 많이 권유하셨고, 결국 난 대진대학교 환경공학과 3학년에 편입을 하게 되었다.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왔다 갔다 거리고 또 학교에 웬 절(?)이 있고 그런 낯선 광경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원래 호기심이 많았던 나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한복은 왜 입고 다녀』 『종은 왜 쳐』 『선무가 뭐야』 등등.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어느 정도 수준이 오른 나에게 선각 분이 입도를 권유했다. 난 입도를 함으로써 학교에서 겪게 되는 남의 시선이 너무나 두려워 입도하기를 무척 꺼려했다. 주위 친구들조차 고운 시선을 보내지 않아 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을까 봐 선각 분을 피해 다녔고 학교에 조차 가는 것이 싫어졌다. 그렇다고 학교에 안 갈 수는 없는 일. 결국에는 현재 나를 있게 해준 선각 분의 끈기와 정성(精誠)으로 겨우겨우 입도(入道)를 하게 되었다. 입도만 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기도, 수련, 성지순례, 참배 등을 하라고 권유했다. 그 중 특히 기도, 저녁 7시 기도시간에는 약속도 많고 또 밤잠이 많은 나에게 새벽 1시 기도는 나에게 정말 고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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