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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2년(1992)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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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大巡에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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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巡에로의 길

 

       

이상렬 <선무ㆍ동대전1방면>

 

  인간들은 누구나 「시간(時間)과 장소(場所)」라는 두 길을 가고 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계절이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로 한 원을 돌아 일년을 마무리하고 다시 또 돌아가듯이 인간도 「포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장(胞胎養生浴帶冠旺衰病死葬)」의 한 원을 돌아 인생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다시 태어날 준비를 신명계로부터 하게 된다.

  장소의 변화를 따라 인간은 살아간다. 태어남이 신명계로부터 인간계에로의 장소 변화였으며 그 인간계에서 다시 이곳 저곳으로 하루도 수천번의 자리바꿈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결국에는 다시 죽음이라는 것을 맞아 다시 신명계로 위치이동을 하게 된다.

  명확히 이유를 모르지만 이렇듯 시간과 장소의 두 길을 가야 됨은 인간으로서 숙명적으로 인정해야만 될 필연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것을 어느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는가. 그 두 길 속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현명하게 자신을 잘 이끌어 나갔느냐가 도를 닦아낸 공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자문해 본다.

  또 인간은 길을 간다. 이 길은 어쩌면 업과 숙명만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 스스로의 자유의지와 의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선택의 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길은 인간의 자유의사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길로 그 길은 「선(善)과 악(惡)」의 두 길이다. 선과 악을 숙명에 따라 맞이 할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인간은 각자의 자유의사에 따라 두 길 중의 한길을 택해 갈 수 있다. 만약 인간 스스로의 자유의사, 수도를 통한 깨달음이 선과 악의 판단에 작용될 수 없다면 삶은 하나의 가치도 없는 꼭두각시 놀음이 되지 않겠는가.

  지나온 선과 악의 선택에 따라 현재의 모습이 결정되었듯이 지금의 이 길 속에서도 스스로의 수도와 수행의 노력에 따라 모든 것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상제님께서도 「인간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 큰 병에 걸리느니라.」(교법 2장 24절) 「운수는 열려도 자신이 감당치 못하면 온 곳으로 되돌아 가기도 하고 혹시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기도 하리라.」

  『이제 너희들에게 다 각기 운수를 정하였노니 잘 받아 누릴지어다. 만일 받지 못 한자가 있으면 그것은 성심(誠心)이 없는 까닭이니라.』(교법 2장 37~38절)고 하시어 현재의 실천적 각성적 노력을 강조하셨던 것이다. 즉 선과 악의 두 길이 있을 때 어떤 것을 택하는 가는 바로 인간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며 우리는 수도인으로서 『선의 길』을 가야만 되는 것이다.

  길은 말하지 않는다. 손짓도 하지 않는다. 오직 인간이 우주 대자연의 순리를 따라 성ㆍ경ㆍ신을 다해 실천적 노력을 할 때 길은 열려지는 것이다.

  이제 상제님의 강세와 함께 새길은 우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후천선경으로 가는 전대 미증유의 새 길은 우리들 앞에 환히 펼쳐져 가고 있다.

  한량없는 후천의 무궁한 복록을 받고 못 받음은 오직 나 자신의 마음과 진법을 따라 실천하는 노력 속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마음의 길과 행동의 길이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느냐에 따라 도통의 길도 운수의 길도 모두 보여질 수 있고 또는 모두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맥 떨어지면 죽는다. 연원(淵源) 을 바르게 잘 하라 』(교법 1장 43절)고 말씀하신 상제님의 교법을 명심하여 우리 모두는 종통(宗統)의 맥이신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 수도의 길을 열어나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종통(宗統)의 맥을 따라 그 길을 따라 오늘도 무한무량(無限無量)하신 후천의 복록과 수명은 내려오고 있다. 우리들은 그 길을 따라 모두 운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선경(仙境)의 낙(樂)」을 누리도록 해야겠다. 
  대순에로의 길 !

  그 길에 시련과 고통이 있다 하여도 나는 상제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천지공사의 길을 따라 「선(善)의 길, 후천(後天)의 길, 대순(大巡)의 길」을 묵묵히 달려 가겠다고 천지신명께 굳게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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