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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2년(1992)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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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축시 : 新年祝詩-님

 

   

임춘원

시인ㆍ불교문인협회원 자유시인협회원

시집「峰火」출간

       

    

흰빛의 서광이
天地를 진동하던 날
님께서 신령으로 오셨으니…



하늘이 열린 이래
수만년을 바람이 불었다.



풍화작용으로 변하는 것은
自然의 自然현상이라



구원의 차원에서 성현은 나시어도
東洋에도 西洋에도
신출귀몰하게 나타나시어도
미완성의 굴레를 남기고
혼란의 바람 그치지 않더니



東쪽 東夷의 桓國神이라
흰옷의 하늘님은 韓民族의 님
신령스런 전설속에
설화인 듯 시속에 맞춰 성현 나시니
통속을 넘어 道心으로 發하니
하늘나라 내려앉은 조선국이라.



그 후
天民은 平和롭고
無窮한 大巡의 無窮한 흐름이라.



님께서 나시고
天道의 無極大道를 펼치는 자리
여기가 하늘道의 大巡眞理라.
님께서 지으신
人類 最初의 地上天國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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