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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大眞대학교의 밝은 미래
大眞대학교의 밝은 미래
우리 얼이 담긴 첨단 학문의 요람
이정례 <선무ㆍ부전방면> <대진대학교 수학과 교수>
93년 여름, 나는 포항공대에서 열린 순수수학 워크샵에 참석했었다. 세계의 수학자들이 모여 분야별로 일주일 동안 자신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알아듣기 어려운 자신들의 전문 분야들을 쏟아 놓기 때문에 모두가 지쳐있기 마련이었다. 결국, 나의 차례가 되었고 여름날 오후의 논문발표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도 흥미가 없어 보였다. 마침 앞선 발표자가 나의 논문의 서론을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나에겐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기회는 이때뿐이리라」생각하고 나는 멋진 서론을 꾸몄다. 어설프진 않으면서도 분위기에 어울리게 또 흥미롭게 나의 연설(?)은 시작되었다. 워크샵의 나머지 기간동안 나는 많은 질문을 받았을 뿐 아니라 대진대학교의 탄생의 필연성을 인정하며 앞날을 기대해 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직도 나의 가슴에 뿌듯한 행복감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그렇다! 대진대학교는 하늘이 정하신 포천군 선단리에서 왕방산의 정기 솟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혀 있다. 포천은 한반도의 중앙일 뿐 아니라 통일한국의 수도로서도 적격이며 인류혁명의 근원지가 될 수도 있는 곳이다. 포천에서는 예로부터 벼슬하던 선비와 양반이 많이 모여 살았다고 한다. 역사적 필연성에 의하면 탄생되는 대진 대학교임에 틀림없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대진대학교가 열림으로써 태초의 잠을 깨고 있는 산, 마침내 깊고 깊은 운해에 잠겨 있던 왕방산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는 순간이었다. 개방화 시대라고 해서 우리문화, 우리의 것을 천시해서는 안될 것이며 국적 있는 교육이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객관적인 우월성을 자각하지도 못한 채 「국제화」만을 외치는 요즈음 한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나가야만 할 것이다. 세계 속에 진리를 심는 대진대학교는 곧 우리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곳이어야 한다. 이제 대진대학교는 대순(大巡) 하신 진리(眞理)를 세계 만방에 펼 수 있는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다.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화평(和平)의 새 시대를 이끌 명문 사학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리는 성실(誠實), 경건(敬虔), 신념(信念)의 교훈을 받들어 세계 속에 진리를 심는 대진인(大眞人)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만물이 함께 상생(相生)하는 이 곳 대진대학교에서 천지대도(天地大道)의 일꾼으로서 새로운 삶을 설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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