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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8년(2008)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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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올바른 수도(修道)를 통해 혁신(革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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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수도(修道)를 통해 혁신(革新)합시다

 

 

류 기 찬
감사원장

 

  밝아오는 희망찬 무자(戊子)년 새해를 맞아 도인 여러분들의 각 가정에 상제님의 덕화(德化)가 가득하고 바라는 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숭고한 양위 상제님의 유지·유법과 도전님의 유훈을 올바르게 받들고 지켜나가고자 수습위원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치가 되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준 덕택으로 종단은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종단의 안정이란 당면 과제를 해결하느라 소홀했던 부분들을 살펴서 새롭게 혁신해야 할 때라 하겠습니다. 혁신을 위해서는 우선 개개인이 스스로의 수도생활에 대해 돌아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사업과 수도에 전념해 온 가장 큰 이유는 도통을 받기 위함입니다. 도통을 받기 위해서는 올바른 수도를 해야만 합니다. 어떻게 수도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올바른 수도를 위해서는 먼저 도통은 양심을 회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심으로 가득 차 있는 마음을 본연의 양심으로 되돌리는 것이 곧 올바른 수도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양심 회복을 위해선 무자기가 근본이 되어야 하며, 무자기가 되려면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결국 올바른 수도 방법은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지려는 실천·수행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정직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마음을 속이도록 유혹하는 사심을 없애나가는 것이 급선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심은 ‘물욕에 의하여 발동하는 욕심’이므로 스스로 자신의 분수를 알고 정당하게 노력하여 얻은 것이 무자기를 이루며 양심을 회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심은 허황된 야망으로 이어져 수도인들로 하여금 도통과는 전혀 상관없는 허망한 길로 들어서게 할 수 있으므로 수도인들은 더더욱 경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양심이 드러나게 되면 진실한 마음은 더욱 생겨나게 됩니다. 이는 진실로 남을 잘 되게 하는 실천으로 이어져 진실한 마음을 더욱 확고하게 가질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자신을 반성하고 분에 넘치는 것을 경계하며, 마음을 정직하고 진실하게 가지고 이를 실천으로 옮겼을 때 양심을 회복하게 되어 도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도는 신도입니다. 작년 한 해를 되돌아보아 잘못과 허물이 있다면 상제님 전에 진심으로 뉘우치고 마음속으로 다 풀어내어, 밝아오는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자신의 책무를 다하고 상제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며 더욱 내실 있는 수도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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