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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3년(2013)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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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 : 2013 대학생 종교문화답사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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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생 종교문화답사 소감문

 

 

대진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4조 박수빈

 

 

 

  3박 4일 동안의 일정은 예상외로 바쁘고 힘들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보람된 일정이었다. 여유가 없고 피곤한 상태에서도 웃으며 서로 챙겨주고 배려해 주는 조원들의 모습을 통해 양보와 이타심의 중요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우리 조에는 연령대가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음을 느꼈다. 매 순간 주어진 상황을 즐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선생님이나 나이 많으신 분과도 스스럼없이 편하게 잘 지내는 사람, 주변 동료를 잘 챙기는 사람, 코미디언 못지않게 유머감각이 좋은 사람 등 모두가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서로의 장점들이 조화를 이루어 3박 4일 동안의 조별활동이 협동적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라는 프로그램이 지루할 거라고 지레짐작했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과정에서 점차 생각이 바뀌었다. 특히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재구성하여 상황극으로 발표하는 과정에서 상제님과 관련된 내용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 점은 뜻밖의 큰 수확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정이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서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답사를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고, 여러 사람에게서 배운 장점들을 잘 실천해서 앞으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다. 

 

 

 


 

남서울대학교 정보통신과 4학년 1조 이성재

 

  제가 종교문화답사에 온 동기는 평소 듣지 못했고 알고 싶었던 부분을 현지답사와 교화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다른 여러 가지 미션수행과 보고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마주하고 다소 당황스러웠습니다.
  그것도 잠시, 하루하루 능동적인 자세로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평상시 수동적으로 교화를 듣던 태도에서 적극적으로 변하는 나를 보고 새삼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혼자 했었으면 못했을 과제들을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풀어 갈 때마다 참 재미있었고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아 저렇게도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또 창의적인 발상이란 나 혼자만의 독단적인 견해가 아니라 나와는 다른 여러 사람의 의견을 종합하여 같이 만들어 갈 때 더욱 빛이 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 동안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성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아는 자세가 창의성을 기르는 지름길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3박 4일 동안 같이 고생한 선생님과 대학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계명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자연계열 1학년 최엄지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종교문화답사를 오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계속 권유하시는 바람에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3박 4일이란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고 기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서 초등부 시절 뵈었던 대순캠프 선생님들께서 저를 알아봐 주시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활동하시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고 비교적 소규모의 사람들끼리 움직이니 일정이 빡빡하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별 미션을 통해 대순진리회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루, 솥, 미륵불 등의 의미도 이번 종교문화답사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딱딱하게 학습하는 느낌이 아니라 몰랐던 부분에 흥미를 느끼고 탐구한다는 느낌이 들어 참 좋았습니다.
  3박 4일 동안 같이 활동했던 조원 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길게만 느껴졌던 3박 4일이 이제는 오히려 짧게만 느껴집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막연하게 왔었는데 생각지 않게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다음 동계수련회에서 모두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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