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순청소년 겨울캠프 소감문
보림초등학교 5학년 김상현 겨울캠프가 벌써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나의 아쉬운 마음을 담아 대순캠프로 4행시를 해보겠다. 대! 대순캠프는, 순! 순대처럼 말랑한, 캠! 캠프였고, 프! 프을라이~, 하늘을 날 듯 자유로운 캠프였다. |
미원초등학교 6학년 윤서빈 첫날에 좀 긴장했는데 친구들이 친근하게 대해줘서 편하고 좋았어요. 선생님들도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잘생기고 예쁜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눈이 편했어요. 캠프파이어 할 때 모닥불도 크고 색깔까지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불멍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소원을 쓴 종이가 하늘로 날아가니까 진짜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그동안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하니까 울컥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뭉클했어요. 다음 캠프에도 꼭 오고 싶어요. |
원묵중학교 2학년 양소희 달고나 게임이 엄청 재밌었다. 조끼리 ‘은혜’라는 글자를 완성하기 위해 각자 한 글자씩 달고나를 뽑았는데 엄청 재밌었다. ‘은혜’를 완성하고 랜덤으로 모양을 뽑아 개인전을 했는데 생각처럼 이쁘게 되지 않아 속상했다. 그래도 달고나는 맛있었다! |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1학년 심유주 장기자랑 리허설을 하는데 하필 첫 순서라 너무 긴장되었다. 주변 쌤들이 “화이팅! 긴장하지마”라고 응원을 해주셨다. 정신을 차리고 장기자랑을 했더니 친구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다. 소감 발표할 때 쌤이 “유주 학생은 뭐든지 할 수 있어요”라고 했는데, 평소에 듣고 싶었던 말이라 감동이었다. 내가 느낀 이번 캠프의 교훈은 ‘누군가에게 은혜를 주자’라고 말하고 싶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
동래여자고등학교 2학년 조우진 캠프에 오기 전에는 귀찮은 마음이었지만,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생각이 많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 잠자기 전에도 은혜에 대해 생각했다. 처음 보는 친구들과 작은 공동체를 이루며 서로 열심히 북돋아 준 은혜, 평소 친한 친구들에 대한 은혜, 캠프 기간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챙겨준 선생님들의 은혜, 학교에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들의 은혜, 항상 나부터 챙겨주시는 부모님의 은혜 등에 감사하는 잊지 못할 2박 3일이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진대학교 2학년 김인설 반복되는 일상으로 많이 지친 나 자신을 위해 쉬는 시간을 주었다. 그 시간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복잡했던 나의 머리들이 깨끗해진 기분이다. 내 나이 25살이지만 마음만은 청춘이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캠프에서 맺었던 인연을 오래오래 이어가고 싶다. |
동신대학교 3학년 장서윤 정말 오랜만에 겨울캠프에 왔다. 누가 참여하고 어떤 쌤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그냥 다들 보고 싶었다. 근데 이렇게 힘들 줄이야. 캠짱쌤이 잔뜩 신나셔서 막 굴리신다. 구르는 나와 너, 우리… 너무 즐겁다! 근데 캠짱쌤은 나이를 먹지 않나 보다. 동안의 비법은 도를 닦기 때문일까? |
경상대학교 3학년 류지호 첫 겨울캠프를 최고참 나이로 참여하게 되었다. ‘아! 왜 중고등학생 때 참여하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들 정도로 캠프에서 너무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함께한 친구들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나이 제한이 없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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