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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4년(2024)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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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님 훈시 : 성ㆍ경ㆍ신으로 법도를 잘 지켜나가라

성ㆍ경ㆍ신으로
법도를 잘 지켜나가라



  기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막중한 책임의식을 고취시켜 안심ㆍ안신으로 경천ㆍ수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운전할 수 있게 교화해 나가야 합니다. 기사는 40세 이상의 경험이 많은 자를 채용해야 합니다. 귀중한 인간의 생명을 맡는 기사이니 교통 법규를 철저히 지켜 신중을 기한 차량 운행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주수도장의 수강원에서 수강 받는 수강생들은 모두가 최일선에서 상제님의 사업을 하는 일꾼이니 선무ㆍ교무 이상만 수강을 받게 해야 합니다.
  주문을 녹음하여 사용하는 것은 일체 엄금합니다. 『채지가』 등을 녹음하는 것도 엄금합니다. 녹음기에 녹음을 한 것은 모두 회수하여 폐기ㆍ소각하기 바랍니다. 『대순지침』에서 밝힌 바와 같이 도주님 재세 시에는 임원들에게 하교하신 후 “나의 말은 문지방을 넘어가기 전에 잊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먼 훗날 내일을 기하기 위한 말씀이며, 필요 이외의 말을 만들어 잡음이 생기는 것을 없애며 또한 미리 미연에 방지하는 말씀입니다. 조언비어나 유언비어에 유의하고 도정(道政)을 살펴나가야 합니다.
  주문은 부드럽고 곱게 읽어야 합니다. 고성(高聲)과 악성(惡聲)으로 주문을 읽으면 신명이 응하지 않습니다. 도주님 재세 시 주문을 도둑맞을까 주성(呪聲)을 작게 해서 읽으라고 하셨습니다. 상제님 계열에서 주문과 태을주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문을 작게 읽으라는 말씀은 주문의 기운을 도둑맞을까 걱정하신 말씀입니다. 주문은 부드럽고 안정된 마음으로 신명이 춤을 추며 응감하도록 읽어야 합니다. 주문이 늦거나 빠른 것은 괜찮습니다. 
  과거에 태극(太極)이란 글도 아무 곳에나 쓰지 못했습니다. 『전경』에 대순에 대한 상제님 말씀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대순’이라고 아무 곳에나 쓰고 휴지화해서 버린다면 그 사람의 도심(道心)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반드시 ‘태극’이나 ‘대순’이라 기재된 것은 소각해야 합니다. 도장 개관이나 회관 개관, 기공식 등 각종 행사 때 수건에 기념하기 위하여 ‘대순’이라 인쇄한 것은 언제나 한쪽만 해놓았습니다. ‘대순’이란 글 위에 얼굴을 닦을 수 없으니 글자가 없는 곳을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극한 성ㆍ경ㆍ신을 갖추어야 합니다. 내 말을 지상 천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 준엄한 법도를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수도인으로서 무자기(無自欺)가 중요하고 중대한 것입니다. ‘속인다’ 하는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1988. 7. 26(음 6. 13)





  영대(靈臺)는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모신 곳이니 성ㆍ경ㆍ신을 다하는 마음과 자세로써 모든 예를 갖추어야 합니다. 영대 참배 시 내수는 한복을 입어야 하고 한복 저고리는 반드시 옷고름이 있는 것이라야 합니다. 단추나 브로치 같은 것으로 앞을 여민 것은 안 됩니다. 영대에는 국궁(鞠躬) 자세로 올라가야 합니다. 국궁 자세는 허리를 약 30도 정도 굽히는 것입니다. 국궁 자세로 올라간 후 자기가 설 자리에 정렬합니다. 정렬한 후에는 면수(俛首) 자세로 대기합니다. 영대 안으로 들어서면서 읍배는 하지 않습니다.
  봉강전(奉降殿: 중곡도장 본전 2층) 참배 시는 정숙해야 합니다. 이때 벽화에 대한 설명을 해서는 안 됩니다.
  대순성전(大巡聖殿: 중곡도장 본전 1층)01에는 안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전에 들어서면서는 정숙히 해야 합니다. 안내자의 안내를 받아 행동하며 개별적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지방 회관에서는 봉심전(奉審殿)에 자주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봉심전에 배례 드릴 때는 원위(元位)에만 드려도 됩니다. 단, 주일기도나 회관 치성을 모실 때는 15배를 모두 드립니다. 선ㆍ교감이 외지(外地)로 나갈 때나 외지에서 올 때는 원위에 배례를 드립니다. 지방 선ㆍ교감이 회관에 매일 들릴 시는 원위에 배례를 드려도 됩니다. 회관에 상시로 거주할 때는 읍배를 드립니다. 큰 방면에 선ㆍ교감이 많을 때는 각 방면 대표 선감만 원위에 배례를 드립니다. 방면에서 성을 모실 경우에는 선ㆍ교감은 물론 전 임원이 원위에 배례를 드리는 것도 가합니다. 봉심전에는 분향을 하는 사람을 두어도 됩니다. 봉심전에 분향을 하는 사람은 아침에 봉심전에 올라가서 읍배를 드린 후 청소를 하고 분향합니다. 분향을 하는 사람은 정리로 임명합니다.
  기도라 하면 상제님 앞에서 주문을 읽는 것인데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가짐과 단정한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상제님을 모시고 있는 앞에서 어찌 큰소리를 내겠습니까! 소리를 낮추어서 작은 소리로 공손히 주문을 읽는 것이 예를 지키는 것입니다. 도주님 재세 시 주문을 큰 소리로 읽지 말라 하셨습니다. 큰 소리를 내면 기도 기운을 도적맞는다고 하셨습니다. 주문을 크게 읽으면 자연 악성(惡聲)이 나오게 되고 악성에는 신명이 응하지 않습니다. 악성으로 주문을 읽지 말아야 합니다.
  입도치성 시 제물은 주(酒)ㆍ과(果)ㆍ포(脯)로 합니다. 진설(陳設)할 때는 양위 상제님께 잔을 올리므로 잔과 저 두 벌을 올립니다. 입도치성 시에는 15배를 다 올려야 합니다.
  지방 수련 시에는 정신을 모으지 말고 해야 합니다. 수련 시간은 하루 3시간 이상 해서는 안 됩니다. 수련은 2시간 이상 연속해서 하지 말고 1시간 하고 쉬었다 해야 합니다.02
  선ㆍ교감이 도장에 출근하면 성ㆍ경ㆍ신의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임원들은 도장에서 배워서 그것을 지방에서 그대로 해야 합니다. 배운다는 것은 꼭 누가 가르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행동과 말씨를 보고 듣는 가운데 깨닫고 배워지는 것입니다. 토론을 함에 있어서 형식적인 것은 아무 쓸모 없습니다. 진지하면서도 서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야 합니다. 도주님 재세 시에는 임원들이 출근을 하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도장 밖으로 나가지를 않았습니다. 선ㆍ교감이 도장에 들어오면 들어오는 그 자체가 바로 상제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선ㆍ교감은 도장을 수호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1988. 8. 19(음 7. 8)






✽ 아래의 각주는 위 훈시 말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무부 편집팀에서 첨부한 것입니다.
01 중곡도장은 ‘본전’에 영대(3층), 봉강전(2층), 대순성전(1층)이 함께 있는 구조다. 이에 비해 여주본부도장은 영대가 있는 본전과 봉강전, 그리고 대순성전이 각각 별도의 건물을 이루고 있다.
02 1979년 1월 1일부터 당시 본부였던 중곡도장에서는 수련반을 구성하여 봉강전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3시간 동안 수련을 시행하였다. 도전님께서 본부에서의 수련을 통해 지방에서도 수련이 가능하도록 열어주시자 지방에서 여러 시간 연속하여 수련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에 “지방에서 수련을 할 때 … 2시간 이상은 하지 말고 허령을 조심해야 합니다.”(1986. 2. 20)라고 훈시하셨다. 또한, 이후에도 “수련은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하되, 한 번에 2시간 이상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시간 수련 후 10분이나 15분을 쉬고 계속합니다.”(1987. 10. 5)라고 말씀하셨다. 이상의 훈시 내용과 본문의 이 훈시 말씀을 종합하면, 지방에서의 수련은 반드시 1시간 하고 쉬었다 하되 2시간 이상은 연속으로 해서는 안 되고, 하루 총 3시간을 넘어서도 안 됨을 알 수 있다.



도전님 훈시| 267호부터 게재하고 있는 「도전님 훈시」는 1984년부터 1995년까지 훈시하신 말씀입니다. 이는 종무원에서 공식적으로 기록한 것을 기본으로 하고, 여러 임원이 기록한 내용을 참고하여 대순종교문화연구소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그 내용은 모두 자문위원들의 고증을 거쳤습니다. 기존의 《대순회보》에 기재한 15편의 「도전님 훈시」는 제외하고 시간적인 순차에 따라 게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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