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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2년(2022)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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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대연3 방면 선무 김성주




  이책에서는 말을 할 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언어 습관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제가 평상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말들을 주로 하는지 깊게 생각하고 고쳐나가고자 노력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자이자 주인공인 고이케 히로시는 옷가게를 운영하면서 생긴 2천만 엔(약 2억)의 빚 때문에 파산 직전에 몰렸던 본인의 이야기를 합니다. 저자는 과거 7년 동안 모은 돈으로 꿈꾸던 가게를 열었지만, 장사가 잘 안되고 결국 빚만 생겼습니다. 부모님이 보증을 서서 자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날마다 울었는데 포기하지 말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하느님, 부처님, 조상님, 우주님을 찾는데 그때 ‘우주님’이라 불리는 존재가 나타나 우주의 규칙만 지키면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우주님’에게 일종의 스파르타식 15교시 수업을 듣고 매일 실행하는 식으로 책의 내용이 진행됩니다. 그중에 몇 가지의 이야기를 요약하고자 합니다.
  히로시는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안 팔리네”, “오늘도 역시 안 팔려”, “오늘도 글러 먹었군”과 같이 부정적인 말들을 버릇처럼 내뱉습니다. 그게 반복되고 쌓이다 보면 “나는 뭘 하든 안되는 사람이야.” 같은 자학적인 말버릇이 생깁니다. 이처럼 입 밖으로 꺼내는 모든 말들은 우주로 보내는 주문이라고 합니다. 우주는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장소입니다. 에너지의 파동으로 우주가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것이 그 사람의 마음과 말입니다.
  평소에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말은 본인이 마음속으로 믿고 있는 ‘인생의 대전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신의 인생은 입 밖으로 꺼낸 말이 곧 우주로 보내지고 그 에너지를 우주 공간이 증폭시켜서 되돌려주는 결과입니다. 사람들이 착각에 빠지기 쉬운 세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학적인 말버릇이고, 두 번째는 “어떻게 좀 해주세요”라는 ‘어정쩡하게 바라는 말버릇’, 세 번째는 ‘꿈꾸는 듯한 말버릇’입니다. 이렇듯 부정적이고 확실하지 않은 말은 그 에너지가 더 커져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때는 구체적으로 미래를 그려서 결과를 정하고 주문을 하는 것입니다.
  히로시는 부정적이고 자학적인 말버릇을 긍정적으로 바꿨습니다. 히로시의 소원은 빚을 갚는 거고, 우주님의 조언에 따라 “나는 10년 만에 빚을 갚고 행복해졌다”라고 완료형으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실 히로시는 옷을 좋아해서 옷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다소 어정쩡한 계기로 의류점을 시작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현재 상황을 만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에서는 인간의 의식이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연결된 우주의 파이프가 오랜 세월 부정적인 말을 통해 손상되었기에 우주로 통하는 주문이 어려워지고 소원이 우주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긍정적인 말로 우주 파이프에 쌓인 부정적인 에너지를 중화시키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야 한다고 합니다. 우주에는 세 가지 규칙에 따라 소원이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는 결과를 정하고 주문을 낼 것, 두 번째는 우주로부터 오는 힌트는 처음 0.5초 이내에 곧바로 실행할 것, 세 번째는 말버릇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말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자신의 말투를 깊게 살펴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는 나의 말투가 어떠한지, 업무를 볼 때는 어떻게 하는지, 짜증 나는 상황과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또 어떻게 말하는지,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는 어떠한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은 마음의 외침이고 행실은 마음의 자취로다(교법 1장 11절)”라는 구절처럼 마음 상태에 따라 말과 행동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어떤 마음을 먹고 있는지 경계하고 또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말을 선하게 또는 악하게 하는 것에 따라 그 뱉은 말은 눈덩이가 커지는 것처럼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자신과 타인을 대할 때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감사한 마음을 바탕으로 언덕을 잘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함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늘 마음속에 품고서 잘 지켜나간다면 반드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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