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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3년(2013)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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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님 훈시 : 보은상생(報恩相生)

보은상생(報恩相生)

 

 

우리는 서로 사람을 높여주고 상극하지 않으며 서로 상생하며 협동하고 품었던 원을 풀게 하여 은혜를 입었으면 보은하도록 해야 합니다. 보은 상생하는 일은 남을 이롭게 하자는 대순 정신의 기초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개인의 존재를 생각하면 그것이 별개의 개념으로 생성된 것이 아니라, 무한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 연관되어 있는 은혜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은 부모의 혈육을 받아 세상에 출생하면서부터 부모의 자애와 형제 친척의 도움을 받고, 나아가 이웃과 사회 국가의 보살핌과 보호를 받으며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출생으로부터 은의(恩誼)01 어린 사회를 떠나서 삶을 하루라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자신이 이와 같은 삶의 근원을 깨닫고 삶의 원천을 살피어 그러한 은혜를 헤아려 감사해야 하고, 보답하는 것이 바로 보은상생의 정신이며 윤리입니다. 보은상생의 정신이 이 시대에 더욱 요긴한 이유는 오늘의 현실이 그 은혜의 뿌리를 망각하고 난법난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안다는 사실은 현실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즉 보은상생은 사람의 도리로서 대의가 되며 대도가 되는 것입니다. 도인들은 솔선수범하여 내적으로 자기를 충실하게 쌓고, 외적으로 상생의 원리로 포덕, 교화해야 합니다. <『대순회보』 3호(1985. 7. 27)>

 

 

누구나 ‘나’라는 존립을 생각해보면 사람은 무한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따라서 지은필보(知恩必報)하려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부모의 혈육을 받아 세상에 태어나 부모의 자애와 형제 친척의 도움을 받고 나아가 이웃과 사회 국가의 보살핌과 보호를 받아 비로소 사람 된 도리를 다하게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사람은 출생으로부터 은의(恩誼) 어린 사회를 떠나서 삶을 하루라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내가 이와 같은 삶의 근원을 깨닫고 생의 원천을 살피어 마땅히 그러한 은혜를 헤아려 감사해야 하고 보답해야 한다는 보은의 정신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그 은혜의 뿌리를 망각하고 난법난도가 된 것입니다.

 

 

상제께서는 “선천에서는 모든 인사가 도의에 어긋나서 인륜의 질서가 무너지고 마침내 망기군자무도(忘其君者無道), 망기부자무도(忘其父者無道), 망기사자무도(忘其師者無道), 세무충(世無忠), 세무효(世無孝), 세무열(世無烈), 시고천하개병(是故天下皆病)”이라고 진단하셨습니다. 또 상제께서는 “배은망덕은 신도에서 허락지 않는다.” 하시고 “선령신을 부인하거나 박대해서는 안 된다.”고 하시고, “자손을 둔 신은 황천신이니 하늘로부터 자손을 타 내리고 자손을 두지 못한 신은 중천신이니라.”하시고 또 “모든 선령신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육십 년 동안 공을 들여도 자손 하나를 얻지 못하는 선령신들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태어난 몸을 생각할 때 꿈같은 한 세상을 헛되게 보낼 수 있으랴.”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은 사람이 선령의 음덕으로 부모의 혈육을 받아 세상에 태어난 근본, 즉 출생 이전의 신계 선령공덕까지도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은상생은 인도(人道)의 대의(大義)가 되며 대도(大道)가 되는 것입니다. 생과 수명과 복록은 천지의 대은(大恩)이니 성(誠)·경(敬)·신(信)으로써 하느님에 보답해야 하고, 존재 지위 가치가 유지되는 것은 사회의 대은이니 사회 공동 복지를 위하여 헌신봉사하고, 강령과 번영은 국가의 대은이니 성충을 다하여 헌신 봉공(捧供)하고, 생장양육은 부모의 대은이니 효성으로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고, 교양육성은 스승의 대은이니 익혀 받은 학식으로 국가 사회발전에 헌신봉사하고, 생활의 풍성(豊盛)은 직업의 대은이니 충실근면으로 직무에 전력하여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대은의 강령에 대한 보은을 생활화하고 실천하여 천하개병을 치유하는 선봉이 되어 주시길 당부하는 바입니다. 금년에는 성·경·신을 다하여 배전의 정진과 사명감을 갖고 화합 단결하여 대순의 빛이 온 누리에 비춰 나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대순회보』 2호(1984. 6. 15)>

 

 

우리는 상제님의 가르침대로 원을 짓지 말고 지은보은(知恩報恩)의 실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종단의 특징은 실천도덕에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람을 높여주고 상극하지 않으며 서로 상생하며 협동하고 품었던 원을 풀게 하여 은혜를 입었으면 보은하도록 해야 합니다. 상제께서는 공을 들여 어렵게 태어난 인생을 헛되게 보낼까봐 잠시도 쉬지 말라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대순회보』 1호(1983. 7. 25)>

 

 

 

은혜(恩惠)를 저버리지 말라.

 

 

은혜(恩惠)라 함은 남이 나에게 베풀어주는 혜택(惠澤)이요. 저버림이라 함은 잊고 배반(背反)함이니, 은혜를 받거든 반드시 갚아야 한다. 생(生)과 수명(壽命)과 복록(福祿)은 천지의 은혜이니 성·경·신으로써 천지보은(天地報恩)의 대의(大義)를 세워 인도(人道)를 다하고, 보명(保命)02과 안주(安住)03는 국가 사회의 은혜이니 헌신(獻身) 봉사의 충성으로써 사회발전과 공동복리를 도모(圖謀)하며04 국민의 도리를 다하고, 출생과 양육은 부모의 은혜이니 숭선(崇先)05 보본(報本)06의 대의로 효도를 다하고, 교도(敎導) 육성(育成)은 스승의 은혜이니 봉교(奉敎) 포덕으로써 제도(弟道)07를 다하고, 생활과 녹작(祿爵)08은 직업의 은혜이니 충실(忠實)과 근면(勤勉)으로써 직분(職分)을 다하라. <『대순진리회요람』>

 

 

 


01 은혜와 덕의. 갚아야 할 의리 있는 은혜.
02 목숨을 보전함.
03 한 곳에 자리를 잡고 편안히 삶.
04 어떤 일을 이루려고 수단과 방법을 꾀함.
05 연장자나 조상을 받듦.
06 생겨나거나 자라난 근본을 잊지 아니하고 그 은혜를 갚음.
07 제자 된 도리.
08 녹봉과 벼슬자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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