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42년(2012) 1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신년사 종단소식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64) 벽화 이야기 『典經』지명 답사 대원종 치성 이야기 고사한마디 금강산 이야기 28수 별자리 온고지신 일각문(一覺文) 답사기(학술답사) 대순광장 독자코너 지식공유의 창 - TED 신(新)생활관 대순문예 입선작 Q&A 게시판 알립니다

신년사 : 수도의 제 규정을 엄수하여 수도인의 본분을 다하자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수도의 제 규정을 엄수하여 수도인의 본분을 다하자

 

 

감사원장 류 기 찬

 

  희망 가득한 임진(壬辰)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 누리에 상생의 기운이 가득하고, 도성덕립(道成德立)을 바라는 모든 수도인 여러분의 소원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신묘(辛卯)년 한 해를 돌아보건대 대내적으로는 종단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에 진척이 있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구호자선사업 등 3대 중요사업이 제 궤도를 찾으면서 이를 통해 상제님의 덕화가 선양되고, 종단의 위상이 제고되었습니다. 이러한 많은 성과와 발전을 위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성(誠) ? 경(敬) ? 신(信)으로 힘쓴 만수도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종단의 분규 이후 발생한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과 그로 인한 덕화손상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포덕천하에 많은 장애요소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데에는 적지 않은 공력과 인내 그리고 뼈저린 고통이 함께한다는 것 또한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덕화손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깊은 반성과 통찰로써 각성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도전님께서는 “우주대원(宇宙大元)의 진리가 도(道)이며 도는 사람만이 깨달아 닦을 수 있으므로 도인으로서 본분에 알맞은 참된 말과 참된 행위를 준행하여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도인들은 항상 어디서나 신명의 수찰이 있음을 명심하고 속임과 거짓이 없이 도인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고 훈시를 통해 당부하셨습니다.

본분(本分)이라는 말은 “그 사람이 마땅히 하여야 할 본디의 의무”입니다. 지난날 있었던 모든 부조리한 일의 원인은 바로 수도인이 수도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데서 비롯된 일이라 하겠습니다.

  도통을 목적으로 수도에 임하는 수도인의 본분이란 곧 우리의 신조(信條)인 안심(安心) ⋅ 안신(安身) ⋅ 경천(敬天) ⋅ 수도(修道)의 사강령(四綱領)과 성(誠) ⋅ 경(敬) ⋅ 신(信)의 삼요체(三要諦)를 실천 수행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도전님께서 강조하신 “수도의 제 규정을 엄수하고 삿된 방법을 취하지 않아야 청정의 경지에 이르러 취정이 되는 것이다.”라는 말씀에서 우리는 ‘주어진 법방의 준수 실천’과 ‘수도의 제 규정 엄수’가 우리 수도인에게 얼마나 절실한 본분인가를 명확히 자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수도인 여러분, 우리 함께 그동안의 잘못과 허물은 상제님 전에 뉘우쳐 낱낱이 풀어내고 밝아오는 새해에는 절실한 각오로 우리의 본분인 ‘진법의 실천과 수도의 제 규정 엄수’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다시 한번 임진(壬辰)년 새해의 복된 희망을 만수도인들께 전하며 상제님의 진리가 늘 함께하는 새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다음페이지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