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39년(2009) 9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종단소식 시론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35) 『典經』속 역사인물 인물소개 금강산 이야기 『典經』용어 『典經』민속자료 기획연재 세계는 지금 특별기고 답사기 수기 대순학생회 대학생코너 알립니다

『典經』용어 : 『典經』 용어 : 박람박식~범사

『典經』 용어

 

 

글 교무부

 

ㆍ박람박식(博覽博識) : 교법 2장 24절/238쪽.

널리 보고 책을 두루 많이 읽어 지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

 

 

ㆍ박전십오경(薄田十五頃) : 교법 2장 52절/244쪽.

메마르고 거친 밭 15경(頃)-45,000평. 경(頃)은 예전에 중국에서 쓰던 논밭 넓이의 단위로 1경은 100묘(畝)이다. 1묘는 한 단(段)의 10분의 1, 곧 30평으로 약 99.174㎡에 해당한다.

 

 

ㆍ반목쟁투(反目爭鬪) : 공사 3장 5절/131쪽.

서로 미워하고 싸움.

 

 

ㆍ반상(班常) : 교법 1장 9절/222쪽, 1장 10절/222쪽.

조선사회에서 지배계층인 양반(兩班)과 피지배계층인 상인(常人)을 아울러 이르던 말.

조선시대의 계급을 더 세분하여 보면 최상위의 지배계층인 양반과 중간계층인 중인, 일반 피지배계층으로서의 상인(常人: 良人)과 최하층의 노비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양반은 양반관료체제가 처음 실시된 고려 초기에는 관제상(官制上)의 문무반(文武班)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그러다가 고려말, 조선초기에 이르러서는 점차 전직관원과 문무관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자 및 그 가족까지를 포함하는 지배신분층을 뜻하는 개념으로 변화되었다.

조선시대에 접어들자 양반들은 점차 농민에 대한 전횡적인 특권을 누리기 시작하였다. 경제적으로는 수확의 반을 가져가는 지주였으며, 정치적으로는 관료 또는 관료예비군이었고, 사회적으로는 지방사회의 지배자였다. 그러면서도 세금과 군역 등의 각종 의무에서는 거의 모두 면제되거나 경감을 받았다. 형벌에 있어서도 양반이 죄를 범했을 때에는 충분한 조사를 거쳐 왕에게 보고한 다음에야 구속하였으며, 되도록이면 속전(贖錢)을 내거나 가노(家奴)를 대신 처벌하였다.

상인(常人)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계층이 상층부를 형성하였고 그 수효의 비중은 적지만 수공업자와 상인(商人) 및 기타의 직업에 종사하는 자도 포함되었다. 이들은 조선사회의 생산자 계층으로서 각종 국가적 의무의 담당자였다. 즉 토지와 재산에 따른 조세(租稅), 군역(軍役)을 비롯한 국역 등은 실제로 모두 이들 상인(常人)이 부담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는 모든 분야에 있어 양반으로부터 차별대우를 받았다. 법제적으로는 모든 백성에게 교육과 과거시험의 기회를 부여해 놓고 실제로는 갖은 수단으로 상인(常人: 良人)의 과거 응시기회를 규제하여 철저하게 신분변동의 기회를 차단하였다.

 

 

ㆍ반서체(反書體) : 교운 1장 66절/184쪽, 185쪽, 186쪽, 187쪽, 188쪽, 189쪽.

일반 서체와 달리 뒤집어 쓴 글자 모양.

 

 

ㆍ반석(盤石) : 공사 3장 28절/143쪽.

넓고 평평한 큰 돌.

 

 

ㆍ발원염불(發願念佛) : 교운 2장 47절/212쪽.

나무아미타불이나 불경 따위를 외며 소원을 빎.

 

 

ㆍ발음(發蔭) : 행록 1장 37절/16쪽, 4장 9절/59쪽. 공사 3장 20절/139쪽.

조상의 묏자리를 잘 써서 그 음덕으로 운수가 열리고 복을 받는 일.

 

 

ㆍ방매(放賣) : 제생 21절/300쪽.

물건을 내놓고 팖.

 

 

ㆍ방백(方伯) : 행록 5장 31절/91쪽.

고대 중국의 제후(諸侯)에 대한 호칭.

방(方)이란 ‘邦’, 즉 중앙에 대한 외방(外邦)의 뜻을 가지고 있고, 백(伯)은 장(長)의 뜻을 나타낸다.

 

 

ㆍ방성대곡(放聲大哭) : 행록 3장 39절/46쪽.

큰 소리로 몹시 슬프게 곡을 함.

 

 

ㆍ방약무인(傍若無人) : 행록 4장 16절/61쪽.

옆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함.

 

 

ㆍ방정1 : 행록 2장 12절/21쪽.

품위 없이 몹시 경망스럽게 하는 말이나 행동.

 

 

ㆍ방정(方正)2 : 행록 2장 20절/24쪽.

말이나 행동에 품격이 있어 바르고 점잖음.

 

 

ㆍ방포성(放砲聲) : 예시 38절/321쪽.

포나 총을 쏘는 소리.

 

 

ㆍ배접(褙接) : 예시 70절/334쪽.

종이, 헝겊 또는 얇은 널조각 따위를 여러 겹 포개어 붙임.

 

 

ㆍ배종(陪從) : 교운 2장 60절/218쪽.

임금이나 높은 사람을 모시고 따라가는 일.

 

 

ㆍ배포(排鋪/排布) : 교법 1장 8절/222쪽.

머리를 써서 일을 조리 있게 계획함. 또는 그런 속마음.

 

 

ㆍ백년탐물일조진(百年貪物一朝塵) : 교법 1장 64절/232쪽.

백 년 동안이나 재물을 탐하더라도 하루 아침에 티끌로 변함.

이 말은 『자경문(自警文)』에 ‘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삼 일간만 마음을 닦더라도 천년 동안의 보물이 될 것이요, 백 년간이나 재물을 탐하더라도 하루아침에 티끌로 변하리라)’는 구절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자경문』은 신라의 원효가 쓴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과 고려의 지눌이 쓴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을 합본한 것으로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책이다. 야운화상(野雲和尙, ?∼?)이 지었다고 전해지며, 오늘날에도 불교에 출가하는 사람에게 필수적으로 읽혀지는 대표적인 책이다. 총 1,987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설격인 <경각문(警覺文)>, 본론격인 <자계문(自誡文)>, 결론격인 용맹정진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계문>에는 십문(十門)의 훈계를 들고 있는데 그 내용은 ①연의미식(軟衣美食)을 삼갈 것, ②자기의 재물을 아끼지 말며 남의 물건을 구하지 말 것, ③말을 적게 하고 행동은 가볍게 하지 말 것, ④착한 벗들과 친하고 악한 이들을 멀리할 것, ⑤삼경(三更) 이전에는 잠을 자지 말 것, ⑥자기를 높인다거나 또는 남을 경솔히 여기지 말 것, ⑦재색(財色)을 보거든 반드시 정념(正念)으로 대할 것, ⑧타인을 증오하거나 시기하지 말 것, ⑨타인의 잘잘못에 대하여 말하지 말 것, ⑩대중(大衆)과 함께 있으며 항상 마음을 평등하게 할 것 등이다.

 

 

ㆍ백의한사(白衣寒士) : 공사 1장 34절/111쪽.

가난하면서 벼슬도 갖지 못한 선비.

 

 

ㆍ백지강산(白地江山) : 예시 74절/335쪽.

농사가 안 되어 거두어들일 것이 없는 땅.

 

 

ㆍ백척간두(百尺竿頭) : 공사 1장 13절/101쪽.

백 자나 되는 장대 끝이라는 말로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임을 뜻함.

 

 

ㆍ백탕(白湯) : 제생 26절/303쪽.

아무것도 넣지 않고 끓인 물.

 

 

ㆍ백호주(白毫珠) : 행록 2장 16절/22쪽, 2장 20절/24쪽.

양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이 나는 구슬 모양의 형상.

원래 ‘백호(白毫)’는 석가모니가 태어났을 때 양 눈썹 사이에 있었던 희고 부드러운 털을 말한다. 이 털은 길이가 1장 5척이며 빛을 발하고 오른쪽으로 말려있었다고 한다. 백호는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이라 하여 부처가 가진 32길상(吉相) 중에서 최대의 길상으로 인정되고 있다. 석가모니가 입멸한 후에는 불상을 만들 때 양 눈썹 사이에 작은 원형을 도드라지게 새기거나 수정 같은 보석을 끼워 넣어 백호를 표시하였으며, 드물게 채색을 하는 경우도 있다. 부처는 이 자리를 통해 과거ㆍ현재ㆍ미래를 비추어 볼 수 있는 초월적 능력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ㆍ백홍관일(白虹貫日) : 행록 5장 6절/83쪽.

흰 무지개가 태양을 뚫고 지나 감.

조선 초기의 천문 서적인 『천문류초』에는 흰 무지개가 백 가지 재앙의 근본이라는 기록이 보인다. 또한 흰 무지개가 태양을 뚫고 지나가는 경우에는 임금의 신상이나 나라에 큰 변고와 해로움이 생긴다는 믿음이 예로부터 전해져 왔다. 이것은 『임진록』에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난 불길한 징조로 ①흰 무지개가 태양을 뚫음, ②동해 고기가 서해에서 잡힘, ③연평의 바다 고기가 교동에서 잡힘, ④성내에 검은 기운이 7일간 가득 참, ⑤황해도 물이 핏빛이 되어 석 달을 감 등이 소개되어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다.

 

 

ㆍ범사(凡事) : 행록 3장 16절/34쪽.

모든 일.

 

 

 

 

※ 참고문헌은 매호마다 출처가 반복되어 기재될 수 있는 관계로 연재가 끝난 후 실을 예정입니다. 혹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교무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