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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5년(1985)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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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乙丑年 頌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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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丑年 頌詩



玄 黎 民


소야, 날개 돋쳐라.
소야, 날개 돋쳐라.
乙丑年의 소야 날개 돋쳐 훨훨 날아올라라.



옛 祖師들의 話頭모양
玄牝의 쇠뿔에 꽃이 피고
칼날 같은 무쇠뿔에 화사한 복사꽃이 피면
이땅의 道人들이 悟道頌을 읊으리라.



날개 돋친 쇠뿔에 복사꽃 핀
乙丑年의 公案을 깨달은자 마다
새날의 聖人이 되고 道通君子가 되거라.
牛德頌을 읊조리는 착한 사람마다
後天仙境에 노닐 神仙이 되거라.



서로가 미워하며 불신하고
동족끼리 원수가 되어 척을 짓고
北愧 南愧 비난하면서 싸우는
三冬 같이 얼어붙은 스산한 이 凍土에



소야. 乙丑年의 누른 암소야.
네 무쇠뿔에 복사꽃 피고
네 등에 丹頂鶴모양 날개가 돋쳐 날아 오르면
百鬼夜行하는 어둠속을 방황하던 겨레들이
새롭게 變身하여 모두가 和平의 道人이 되리.



先天의 어지러운 마지막 道版에서
저마다 아집과 독선으로 으시대던
亂道亂法의 暗夜는 지나가고
낡은 종교의 허물과 남루한 못을 벗어 던지고
赤子之心의 허퉁 빈 벌거숭이가 되어
乙丑年의 悟道頌을 읊게 하여라.



南과 北은 圓卓에 마주앉아 도란 도란 대화하고
척진 사람들은 서로가 和解하고
나보다 남이 잘되기를 合掌해 빌며
統一의 그날을 소리높이 合唱하게 하여라.



소야. 날개 돋친 소야.
乙丑年 新春에 복사꽃 핀 소야
이땅위에 송아지처럼 태어난 사람마다
어미소를 찾아 음메 음메 우는
吽哆呪를 心誦케 하여
하루속히 後天仙境을 열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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