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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해원상생(解相生)의 진리로 포덕천하(布德天下)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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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상생(解相生)의 진리로 포덕천하(布德天下) 이룩하자     정 대 진 중앙종의회 의장     희망찬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도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상제님의 덕화(德化)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06년이 세계종교지도자대회 및 유네스코 연설 등을 통해 종단이 세계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진 해였다면, 지난 2007년[丁亥年]은 모든 도인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하여 종단의 내실을 기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대순진리회 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여주군 강천면에 노인주간보호시설 및 요양시설 건축을 시작하고, 여주군 산북면에 위치한 노인주간보호시설을 수탁 받는 등 3대 중요사업(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매진한 것은 상제님께서 억조창생을 건지기 위해 펼치신 해원상생(解相生) 대도의 이념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실천하는 뜻 깊은 일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원시의 모든 신성·불·보살들이 회집하여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자 상제님께서는 천지인 삼계를 대순(大巡)하신 후, 선천에서 상극이 인간지사를 지배하였기 때문에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쌓여 천지인(天地人) 삼계가 서로 통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 세상에 참혹한 재화가 생긴 것을 진단하셨습니다. 인세에 강세하신 상제님께서는 진멸지경에 처한 세상을 바로 잡으시고자 그간 쌓여 있던 원한을 모두 푸는, 즉 해원(解)을 위주로 하여 천지공사를 행하시고 화천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만고에 쌓였던 모든 원울이 풀리고 세계는 상극이 없는 도화낙원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해원상생의 모습은 여기저기에서 목도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한반도를 둘러 싼 국제정세를 든다면, 영원히 화해하지 못할 것 같았던 북미관계에도 서서히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우리 도인들도 해원상생의 진리를 마음에 새겨 몸소 실천함으로써 안으로는 종단의 화합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밖으로는 상제님의 진리를 적극적으로 세상에 펴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모사재천(謀事在天) 성사재인(成事在人)’이라는 상제님의 말씀처럼 도인들 각자의 마음과 행동이 후천선경을 앞당기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자년(戊子年) 올 한 해도 상제님의 덕화 속에서 도인 여러분들이 각자 뜻한 바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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