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수도생활 - 대순회보 79호 도전님 훈시

대순138년(2008) 1월

도전님 훈시 : 바른 수도생활

수도·공부

바른 수도생활

4절 훈회와 수칙을 생활화하라.

(가) 훈회를 실천하여 생활화하여야 한다.

「마음을 속이지 않는 데서 서로가 신뢰할 것이고,

언덕을 잘 가지므로 화목할 것이며,

척을 짓지 않는 데서 시비가 끊어질 것이고,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데서 배은망덕이 없을 것이며,

남을 잘 되게 하는 공부이니 이것이 우리 도의 인존사상이며 바로 평화사상인 것이다.」 <80.9.23>

(나) 수칙을 실천하여 생활화하여야 한다. <82.11.3>

(다) 도인은 훈회 및 수칙을 진실되게 지켜 나가야 한다. <81.1.5>

(라) 훈회와 수칙을 준행01하여 수도의 목적 달성에 전념하여야 한다. <83.10.26>

(마) 도인은 훈회와 수칙을 준수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 <84.1.1>

5절 신앙의 3대 원칙에 따라 수행하라.

포덕(布德) <83.10.26>

(가) 앞으로의 선경 세계에 동참할 길을 알려주는 일을 우리 도는 포덕이라 한다.

(나) 도는 우주 만상의 시원(始源)02이며 생성(生成) 변화의 법칙이고, 덕은 곧 인성(人性)의 신맥(新脈)03이며, 신맥은 정신의 원동력이므로 이 원동력은 윤리도덕만이 새로운 맥이 될 것이다.

교화(敎化) <83.10.26>

(가) 기본 교리를 상대에게 알기 쉽도록 이해시켜 진리를 확신케 하는 일이다.

(나) 천리(天理)와 인사(人事)의 합일성을 밝혀 만상만유가 도 안에서 생성 존재하고 있는 진리를 확신케 하여야 한다.

(다) 교화는 신앙심을 높이는 길잡이가 되므로 임기응변하지 말고 진실을 알려 전폭적으로 믿도록 하여야 한다.

(라) 임원들은 수반도인에 대한 교화를 인정이 넘치고, 신뢰가 감돌아 허세를 부리지 말고, 안색은 화기롭게 편안한 장소에서 안정한 시간을 택하여 부담이 없는 대화로써 신앙심을 높여 진리 도통의 진경에 이르도록 계도하는 것이다.

수행(修行) <83.10.26>

(가) 마음으로 닦고 몸으로 행하여 심신(心身)이 일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나) 대순진리를 심수덕행(心修德行)04하고 정심입의(正心立義)05하여 문달(聞達)06을 마음에서 지워버려야 한다.

(다) 명덕(明德)을 수행하고 재덕(才德)을 계발하여 지선(至善)에 이르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

6절 3대 요강을 명심하여 인품(人品) 수양에 힘써라.

언어(言語) <83.5.5>

(가) 말은 마음의 소리다. 말을 좋게 하여 덕이 되게 하여야 한다.

(나) 말을 나쁘게 하면 그 여앙(餘殃)07이 나에게 미쳐 온다.

(다) 말은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하여야 한다.

행동(行動) <83.5.5>

(가) 『전경』에 “잘 가면 행(幸)이 되고 못 가면 불행(不幸)이라” 하셨으니 깊이 명심하라.

(나) 행동은 마음의 자취다.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다) 일거일동을 도리(道理)에 합당케 하여야한다.

처사(處事) <83.5.5>

(가) 맡은 임무에 충실히 복무하고 지시를 받았을 때는 지체없이 수행하는 것이 바른 처사이다.

(나) 자신은 실천하지 않고 수반들에게만 강요한다든지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도리어 배신당하는 처사가 된다.

01 준행(遵行): 지키고 행함.

02 시원(始源): 시작되는 근원.

03 신맥(新脈): 새로운 맥. 새로운 기운, 힘. ‘인성의 신맥’이라 함은 사람의 성품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기운, 힘을 뜻한다.

04 심수덕행(心修德行): 마음으로 닦고 덕으로 행함.

05 정심입의(正心立義): 마음을 바르게 하고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바른 의(義)를 세움.

06 문달(聞達):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짐. 명성(名聲)이 높아짐.

07 여앙(餘殃): 남에게 해로운 일을 한 값으로 받는 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