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상제님 화천치성 봉행

    7월 29일 새벽 1시(음력 6월 24일 丑時)에 구천상제님 화천 96주년 치성행사가 여주본부도장에서 상급임원 포함 8,000여 명의 수도인들이 참례하여 성대히 거행됐다. 상제님 화천치성은 원시의 모든 신성ㆍ불ㆍ보살들의 호소와 청원으로 신미년(1871년)에 전북 정읍 강씨 가문에서 인간의 모습을 빌어 강세하신 강증산성사께서 대순진리에 의한 종교적 법리로 인간을 개조하면, 정치적 보국안민과 사회적 지상낙원이 실현되어, 창생을 구제할 수 있다는 위대한 진리를 40년간에 걸쳐 인세에 선포하시고, 구천상제님의 위(位)로 화천하신 날(1909년 6월 24일)을 기리기 위해 매년 모셔지는 치성행사이다. 치성에 참석한 모든 수도인들은 상제님께서 화천하신 날을 맞아 상제님의 뜻을 기리며 종단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입추치성 봉행

   8월 7일(음력 7월 3일) 오후7시 3분 여주본부도장에서는 각 방면 임원 및 수도인 5,0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입추치성이 봉행됐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들었다는 뜻의 입추는 24절기 가운데 대서(大暑)와 처서(處署) 사이에 드는 절기로 양력으로는 8월 8∼9일경, 음력으로는 7월 초순이며,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기는 하지만, 밤이 되면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