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44년(2014) 4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종단소식 청계탑 대원종 돋보기 지명소개(상제님 편) 고사 한마디 일각문 『典經』용어 만화 28수(宿) 신명 특별기획 대순광장 나누고 싶은 이야기 대순문예 상생의 길 민간신앙 퀴즈 및 퀴즈 정답자 알립니다

『典經』용어 : 『典經』 용어

『典經』 용어(미연재분)
 
 
글 교무부
 
만수(萬修) : 공사 3장 21절/140쪽. 제생 40절/307쪽.
  하늘의 이십팔수(二十八宿)를 담당하는 이십팔장(二十八將) 중에 자성(觜星)을 맡은 신명의 이름. 후한의 광무제를 도와 천하를 안정시킨 28명의 공신 중 한 사람으로 자(字)는 군유(君游)이고 부풍무릉(扶風茂陵) 출신이다. 갱시제(更始帝) 때 신도(信都)의 수령이 되어 임광(任光), 이충(李忠)과 함께 성을 지키다가 광무제[世祖]를 맞이하여 벼슬을 받아 편장군(偏將軍)이 되었다. 조의후(造義侯)에 봉해져 한단(邯鄲)을 격파하고 우장군(右將軍)의 벼슬을 받아 하북(河北)을 평정하였다. 건무(建武) 2년에는 다시 괴리후(槐里侯)에 봉해져서 양화장군(揚化將軍) 견담(堅鐔)과 함께 남양(南陽)을 쳤으나 승리하지 못하고 군(軍)에서 병들어 죽었다.
 
 
만장(輓章) : 교법 3장 20절/254쪽. 예시 37절/321쪽.
  죽은 사람을 애도하여 지은 글. 또는 그 글을 비단이나 종이에 적어 기(旗)처럼 만든 것. 만사(輓詞)라고도 한다. → 만사 참고.
 
 
망건(網巾) : 교법 2장 10절/235쪽.
  상투를 틀 때 머리카락을 걷어 올려 흘러내리지 않도록 이마에 두르는 그물처럼 생긴 물건.
 
 
 
 
맹자(孟子) : 행록 3장 50절/50쪽. 교운 2장 53절/215쪽.
  유교 경전인 사서(四書)의 하나.
  맹자의 제자인 만장(萬章)과 공손추(公孫丑)가 맹자의 언행을 기록한 것으로 양혜왕(梁惠王)·공손추(公孫丑)·등문공(滕文公)·이루(離婁)·만장(萬章)·고자(告子)·진심(盡心)의 7편 26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송대의 주희(朱熹) 등에 의해 사서(四書)의 하나로 간행되었다. 맹자가 양(梁)의 혜왕에게 ‘이(利)’를 구하는 잘못을 지적하면서 “왕께서는 오직 인의(仁義)를 말씀하실 것이지 하필 이익을 말씀하십니까?”라고 한 첫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맹자』는 공자의 인(仁)에 대해 의(義)를 더하여 왕도정치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보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고, 항산(恒産)이 되어야 항심(恒心)이 가능하다 하여 일반 백성들의 경제생활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맹자는 통치자가 더 이상 인(仁)과 의(義)로 다스리지 않을 때 천명(天命)이 그에게서 물러난 것이므로 그런 통치자는 마땅히 민의(民意)에 따라 제거되어야 한다는 혁명론(革命論)을 주장함으로써 훗날 그의 사상은 역성혁명(易姓革命)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사상으로 많이 이용되기도 하였다.
 
 
명덕(明德) : 교운 1장 30절/168쪽.
  밝은 덕. 즉 사람의 마음에 있는 밝은 본성(本性).
  『대학(大學)』 첫 구절인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는데 있다(大學之道 在明明德)’에 나오는 용어다. 주자는 『대학장구』주(注)에서 명덕을 ‘하늘로부터 얻은 것으로서 허령불매(虛靈不昧: 텅 비어 있지만 신령하여 어둡지 아니함)하여 뭇 이치를 갖추고 모든 존재와 일에 응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주자어류』에서는 ‘광명정대한 것이 명덕’이라고 하여 그 의미를 보충하였다. 왕양명은『대학문』에서 명덕을 ‘하늘이 명한 본성에 근거하여 저절로 신령스럽고 밝아 어둡지 않은 것’으로 규정하였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이 명덕에 대해 많은 유학자들이 정의를 내려왔는데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명덕을 이기(理氣)·체용(體用)의 개념을 통해 설명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그리하여 『대학(大學)』에서 인간의 본질을 규정하는 개념으로 쓰인 명덕은 이기론(理氣論)의 발전을 통해 인간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중요한 목표 개념으로 발전하였다.
 
 
명천(明天) : 교법 3장 6절/246쪽.
  날이 샐 무렵의 밝게 비쳐오는 새벽 하늘.
 
 
몽치 : 행록 4장 41절/74쪽.
  짤막하고 단단한 몽둥이. 주로 사람이나 동물을 때리는 데 쓴다.
 
 
 
무용지물(無用之物) : 교법 3장 13절/248쪽.
  아무 데도 쓸모가 없는 물건이나 사람.
 
 
무위이화(無爲而化) : 행록 4장 52절/78쪽. 교법 3장 27절/255쪽. 예시 73절/334쪽.
  인위(人爲)나 조작(造作) 없이 그대로 두어도 저절로 변하여 잘 이루어짐. 인위적인 수단으로 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궁극적인 섭리에 따라 저절로 되도록 함.
 
 
민요(民擾) : 행록 3장 25절/38쪽.
  폭정(暴政) 따위에 항거하여 일반 백성이 일으키는 소요. 민란(民亂).
 
 
바디 : 교운 1장 48절/175쪽.
  베틀, 가마니틀, 방직기 따위에 딸린 기구의 하나. 대나무나 금속으로 만든 얇고 평평한 바디살을 평행하게 늘어 세워 틀에 고정한 것이다. 살의 틈마다 날실을 꿰어서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어주고 씨실을 쳐서 베를 짜는 구실을 한다.
 
 
 
발복(發福) : 행록 5장 10절/84쪽.
  운(運)이 트이어 복(福)을 누리게 됨을 이르는 말.
 
 
발원(發願) : 교운 1장 25절/166쪽. 권지 2장 12절/279쪽.
  소원을 비는 것.
 
 
방약합편(方藥合編) : 공사 2장 12절/118쪽.
  1884년에 황도연(黃度淵, 1807∼1884)이 그의 아들 황필수(黃泌秀)로 하여금 간행하게 한 의서(醫書). 황도연은 철종 이래로 무교동에서 찬화당(贊化堂)이라는 약국을 개설하여 당대 명의로서 소문이 자자했던 인물이다. 그는 『동의보감』을 기본으로 방대한 의서를 편찬하였는데, 1855년에는 『부방편람(附方便覽』 14권을, 1868년에는 『의종손익(醫宗損益)』 12권과 이에 따른 부록 『손익초본(損益草本)』 1권을, 1869년에는 『의방활투(醫方活套)』 1권을 편술하였다. 말년에 『의방활투(醫方活套)』와 『의종손익(醫宗損益)』을 합본하여 새로운 체재로 엮어 『방약합편』을 편찬할 것을 아들 황필수에게 명했는데, 황도연은 책이 간행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방약합편』에서는 종래에 실용되어 오던 많은 처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이해가 쉽도록 하였다. 지금도 한의사들이 상비하는 의서 중 하나다.
 
 
배사율(背師律) : 교법 3장 34절/257쪽.
  스승을 배반한 자를 처벌하는 율법.
 
 
백목(白木) : 행록 3장 65절/55쪽. 교운 1장 28절/167쪽.
  무명실로 짠 직물(피륙).
 
 
백종일(百種日) : 교운 2장 15절/194쪽.
  음력 칠월 보름날을 이르는 말. 망혼일(亡魂日)·중원(中元)·백중날이라고도 한다. 백종(百種)은 음력 칠월 보름 무렵이면 과일과 소채가 많이 나와 백 가지 곡식의 씨앗(種子)이 갖추어진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백종일을 망혼일이라고 하는 까닭은 이날 망친(亡親)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술·음식·과일을 차려 놓고 천신[薦新: 철 따라 새로 난 과실이나 농산물을 먼저 신위(神位)에 올리는 일]을 한 데 있다.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백종일이 되면, 남녀가 모여 온갖 음식을 갖추어 놓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놀았으며 지방에 따라서는 씨름대회·장치기[手傳] 등의 놀이로 내기를 하기도 했다. 머슴을 둔 집에서는 이날 하루를 쉬게 하여 취흥에 젖게 하며, 그 해에 농사를 잘 지은 집의 머슴을 소에 태우거나 가마에 태워 위로하기도 한다. 백종일은 일손을 쉬고 노는 날이지만, 제주에서는 오히려 일을 더 많이 한다고 한다. 백종일에 살찐 해물이 더 많이 잡힌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편, 도교에서는 1년에 세 차례에 걸쳐 하늘나라의 선관(仙官)이 내려와서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한다. 이 때를 원(元)이라고 하는데, 정월 보름인 상원(上元), 7월 보름인 중원(中元), 10월 보름인 하원(下元)이 그것이다. 이 삼원(三元) 가운데 중원사죄(中元赦罪)라고 하여 중원에는 선관이 인간들의 죄를 용서해준다고 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스스로의 허물을 씻는 날로 가장 중시한 날이 바로 중원, 즉 백종일이었다.
  또 불교에서는 이날 우란분회(盂蘭盆會: 여러 가지 음식을 부처나 조상에게 공양하는 행사)를 열었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이 행사에서 속인들도 공양을 했으나 조선시대에는 주로 승려들만의 행사가 되었다. 우란분회는 석가모니의 제자인 목련존자의 설화에서 유래했다. 목련존자는 현생에 많은 죄를 짓고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원하기 위해 7월 15일에 백 가지 음식을 차려 시방대덕(十方大德: 여러 곳의 덕이 높은 자)에게 공양함으로써 마침내 그 어머니의 영혼을 구제하였는데, 이것을 유래로 승려들이 우란분회의 의식을 이어온 것이다.
 
 
백지(白紙) : 행록 4장 12절/59쪽, 4장 33절/71쪽, 5장 15절/86쪽.
  닥나무 껍질로 만들어진 색깔이 희고 크기가 큰 한지(韓紙). 주로 책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범서(梵書) : 공사 3장 15절/136쪽.
  인도의 고대어인 산스크리트(Sanskrit), 즉 범어(梵語)로 기록된 서적. 기원전 4~5세기경부터 뛰어난 문학작품은 물론 불교 경전 원본의 거의 모두가 범어로 되어 있다.
 
 
범피중류(泛彼中流) : 예시 71절/334쪽.
  1. 저 가운데에 떠서 흘러감.
  2. 배가 넓은 강이나 바다의 중간에 둥둥 떠 있음.
 
 
보시기 : 행록 5장 18절/87쪽.
  김치나 깍두기, 찌개 등의 음식을 담는 반찬 그릇의 하나. 모양은 사발 같으나 사발보다는 좀 작은 것으로 속이 깊고 아가리보다 배가 약간 더 나온 모양이다. 뚜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뉘는데, 뚜껑이 있는 것은 합보시기라고 한다. 단오 무렵부터 추석 사이에는 사기로 된 것을 쓰고 추석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놋쇠로 만든 것을 사용하였다.

보연(寶輦) : 예시 83절/337쪽.
  위를 꾸미지 않은, 임금이 타는 가마를 이르던 말. = 옥교(玉轎)
 
 
불초(不肖) : 행록 4장 57절/80쪽. 공사 3장 4절/130쪽.
  1. 어버이의 덕망이나 유업(遺業)을 이을 만한 자질이나 능력이 없음. 또는 그런 사람.
  2. 못나고 어리석음. 또는 그런 사람.
  『맹자(孟子』 「만장편(萬章篇)」상(上)에 나오는 말이다. “요(堯)의 아들 단주가 불초했던 것처럼, 순(舜)의 아들 또한 불초하였다. 순(舜)이 요(堯)를 도운 것과 우(禹)가 순(舜)을 도운 것은 오래되었다. 그래서 요(堯)와 순(舜)은 백성들에게 오랫동안 은혜를 베푸셨다.(丹朱之不肖 舜之子亦不肖 舜之相堯 禹之相舜也 歷年多 施澤於民久)”
  3. 【인칭 대명사】 아들이 부모를 대하여 자기를 겸손하게 가리키는 말.
비겁(否劫) : 공사 1장 1절/97쪽. 예시 10절/313쪽.
  도수(度數)가 비뚤어지고 운(運)이 막혀서 서로 통하지 못하는 큰 액(厄).

 
비도(匪徒) : 행록 3장 58절/53쪽.
  무기를 가지고 떼를 지어 다니면서 사람을 해치거나 재물을 빼앗는 무리.
 
 
비례부동(非禮不動) : 교운 2장 50절/214쪽.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행하지) 않음.
  조선후기 인조 때 민정중(閔鼎重, 1628∼1692)이 북경에 사신으로 갔다가 명나라 의종(毅宗, 1611~1644)의 ‘비례부동(非禮不動)’이라는 글을 구하여 1671년에 송시열(宋時烈)에게 주었다. 1674년(현종 15) 송시열은 이것을 화양리의 첨성대 암벽에 새기고 그 원본은 환장암[煥章庵: 현재의 채운암(彩雲庵)] 옆에 운한각(雲漢閣)을 지어 보관하고, 그곳 승려로 하여금 지키게 하였다.
  ‘비례부동’은 『중용(中庸)』 20장(章)의 “목욕재계하고 복장을 단단히 하여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수신하는 바이다(齊明盛服 非禮不動 所以修身也).”에 나오는 말이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