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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2년(2012)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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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대학생 동계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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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동계 수강 후기

 

 

 

대학생 수강을 다녀와서

 

편경일(서초2 방면 대순종학과 2학년 편경일)

 

 

 

  2011년 12월 31일부터 2012년 1월 2일까지 2박 3일간 대학생 외수 수강이 있었다. 2011년의 마지막 날과 2012년 새해의 첫날을 도장에서 보내게 되니 감회가 남달랐다. 그전에 대학생 수련회와 성지순례는 방학 때마다 다녀왔는데, 대학생 수강이 새롭게 부활한다고 하여 가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첫날 영대에서 봉심을 드리고 나서 교화가 시작되었다. 교화에서는 배례 드리는 법, 좌배하는 법, 주문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주셨다. 교화를 듣고 나서 상제님과 도장, 종단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저녁을 먹고, 다 함께 영대에서 한 시간 동안 기도를 모셨다. 기도 후에 교화를 듣는 바쁜 일정 속에서 어린 남학생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걱정보다는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도 안심되었다.
  둘째 날, 세계 역사에 맞추어 『전경』의 내용을 알기 쉽게 교화해주셔서 나에게는 그 교화가 무척 실감나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대순진리에 대한 이야기도 이렇게 재밌고 쉽게 전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에 대순종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자신감과 자부심이 느껴졌다. 학교에서 공부하다 보면 이론과 지식적인 부분에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수강에서는 체계적이고 세계의 역사를 아우르는 교화를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고 감사한 마음이 밀려왔다. 내 자신의 수도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
  기존의 대학생 수련회와 비교해 보면, 많은 학생들에게 바쁘고 힘든 일정이었지만 대순진리회가 어떠한 곳이며, 부모님들이 어떠한 뜻으로 수도를 하시는지를 보다 더 잘 인식할 수 있게 된 좋은 계기였다. 대순진리가 먼 곳에 있고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학생 스스로가 앞으로 꿈을 꾸며 나아가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이 될 사람들인데 2박 3일이란 기간이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보람되고 알찬 시간이 된 것 같다. 물론, 사회에도 비슷한 강의들이 있지만, 이번 강의는 남을 잘 되게 하며 해원상생을 실천하는 가치 있는 삶에 궁극적인 초점을 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도인 자녀들에게 청소년 캠프를 통해서 도장을 접하는 계기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대순진리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교화를 듣는 기회는 처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주변의 학생들 중에는 대순진리에 대한 교화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대학생 수강이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생 수강에 참여하여 좋은 교화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대학생 수강을 마치며, 나도 이렇게 좋은 대순진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체계적이면서 이해하기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 끝으로 저희들을 위해 대학생 수강을 준비해주신 강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김순도(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 1학년)

  처음부터 ‘가기 싫다’, ‘추운데 귀찮다’라는 생각보다는 수강이라는 공부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참석을 했었다. 대순진리회 도인 자녀인 또래, 동기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재미도 있었다. 물론, 처음이라 어리둥절해서 어떻게 2박 3일이 지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느끼는 게 있었고 생각한 게 있었다. 다시 한번 나의 학교생활 및 대순종학과 학생으로서 많은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현재의 삶에 여러 도인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그러한 만큼 많은 것을 얻어가는 학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많이 배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주연(대진대학교 종교문화학과 3학년)


  대학생수강을 듣기 전에 수강에 대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많은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첫날 일정을 볼 때까지도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하게 되니 대학생들만 따로 하기 때문에 많이 고려하고 배려해주신 것을 느꼈습니다. 기존 수강과 다르게 따로 강사분들이 대학생 수준에 맞추어 준비해주신 자료들도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별 생각 없이 왔었는데 느낀 것도 많고 새롭게 생각과 마음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박소정(대진대학교 수학과 2학년)

  처음으로 간 대학생 수강은 매우 추운 날이었고 힘들었다. 그래도 기억에 뭔가 남았다는 건 그건 또 그것대로 추억이 됐고 생각보다 교화가 흥미로운 강의여서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 대학생 수강에 오기 전에 다리를 다쳐서 한 시간씩 기도 모실 때 유독 힘들었지만 참고 노력하니 보람도 느낄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벌써 여름에 있을 대학생 수강이 기대된다.

 

 

 

 

 

이선혜(대진대 생명과학과 3학년)

  대학생 수강은 기존에 갔던 대학생 수련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고, 어찌보면 빡빡한 일정에 다소 경직된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수련회보다도 남는 것이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기도를 모시면서 해이해졌던 제 자신의 생활을 돌아봄과 동시에 반성하게 되었고 도에 대해서도 안일한 태도로 생활에만 몰두했었는데 다시 한번 깨닫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깊은 자아 성찰의 기회를 준 2박 3일의 수강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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