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님 훈시 종단소식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62) 청계탑 「전경」속 역사인물 취재기 금강산 이야기(77) 28수 별자리 일각문(一覺文) 답사기 대순광장 동양고전 읽기의 즐거움 대순문예 입상작 대순논단 알립니다
대순광장 : 성공하는 때, 성공하는 사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성공하는 때, 성공하는 사람
연구위원 노창심
상제께서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서신(西神)이 사명하여 만유를 재제하므로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것이 곧 개벽이니라. 만물이 가을 바람에 따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도 되는 것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얻고 그 수명이 길이 창성할 것이오.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리라. 그러므로 신의 위엄을 떨쳐 불의를 숙청하기도 하며 혹은 인애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복을 구하는 자와 삶을 구하는 자는 힘쓸지어다.”라고 말씀하셨도다. (예시 30절)
지방으로 자주 다니던 시절, 터미널에서 버스 출발 시각까지 여유가 있을 때면 서점에 들르곤 했다. 서점의 제일 앞에 놓인 가판대에는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그 중 상당수는 개인의 성공을 다룬 처세서나 자기계발서였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까닭에 꿈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담을 통하여 자신도 그들과 닮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것은 책뿐만 아니라 TV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흔히 성공한 이들의 삶을 분석해서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하면 그들처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연을 한다. 이렇듯 사람들이 닮고 싶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많은 성공담을 접하면서도 정작 그들처럼 성공하기는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성공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성공담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기에 몇몇 성공담을 통하여, 그들이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에 어떻게 도달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또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구체적이고 뚜렷하게 세웠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앞장서서 활동한 피겨 세계 챔피언 김연아 선수의 초등학생 시절 일기장을 보면, “나도 스케이트를 열심히 타서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는 아주 구체적인 목표가 적혀 있다. 머리 좋은 사람은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즐거워서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는 법이다. 성공한 이들은 한결같이 그들이 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긴다. 자신이 밟아가는 하나하나의 과정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므로 비록 과정이 어렵고 힘든 시련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는 시련이 되지를 않는다. 다만, 성공하는 길에 놓여 있는 하나의 언덕일 뿐이다. 선수들이 편히 쓸 수 있는 빙상 경기장 하나 없는 우리나라의 환경에서 김연아 선수는 절망이 느껴지는 순간마다 ‘한 번 더’ 하자는 정신으로 연습했기에 오늘날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피겨 퀸 연아’가 될 수 있었다.
세계 해양과학의 판을 뒤집은 과학자인 이상묵 박사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린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 아래 신체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휠체어에 의존해서 생활하지만 사고 이후 6개월 만에 강단에 복귀할 정도로 정열을 가진 사람이다. 인생은 자신이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 이 교수는 몸이 불편하니 연구를 열심히 안 한다고 뭐라고 할 사람이 없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오히려 연구 결과에 대한 중압감이 없어져서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은 하늘이 선택한 VIP라며 모든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 교수. 사고 이후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는 장애가 있기에 자신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더 집중하고 노력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 역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누군지 조차 모르는 빈민가 출신의 사생아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 신고 다닐 신발조차 없었다. 또한, 자신도 14살에 아버지 없는 아이를 낳았으며, 2주 만에 그 아이를 잃고 말았다. 뚱뚱한 흑인 여성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가졌고 그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남과 다른 아픈 경험을 장점으로 살렸다. 어려운 시절을 겪었기에 다른 이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 줄 수 있었고, 그것이 오늘날 세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흑인 여성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그녀는 “훌륭한 경영자가 되는 지름길은 가슴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중심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말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이렇듯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비법을 보면 남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그런 어려움을 오히려 꿈을 갖고 목표를 키워나가는 동기로 삼았다. 물론 시련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꿈을 이루겠다는 마음을 더욱 굳게 다지면서 어려움을 극복해서 결국 성공에 도달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발판으로 한발 더 뛰어오른 것이다.
그럼, 우리 대순진리회에서 말하는 성공은 무엇일까? 상제님께서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서신(西神)이 사명하여 만유를 재제하므로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것이 곧 개벽이니라. 만물이 가을 바람에 따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도 되는 것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얻고 그 수명이 길이 창성할 것이오.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지금은 천지가 성공하는 때이며,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는 개벽의 때에 참된 자는 성공하고 거짓된 자는 멸망한다는 것이다.
|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