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로운 시작이다 - 대순회보 129호 대순학생회

대순142년(2012)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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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2012년, 새로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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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로운 시작이다.

지평선고등학교 1학년

영월14 방면 노현승

2012년, 새로운 시작이다. 나에게 꿈을 찾게 해주고, 내가 나에 대해 더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 지나갔다. 노래 가사에 쓰여 있듯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 하는데 이것도 나의 인생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울렁거린다.

2012년 1월 1일에, 아니 나의 새로운 1년의 첫날에 캠프를 왔다. 누군가는 마지막이 되고, 누군가는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며 변화된다. 캠프는 재미있지만 힘들다. 복잡하지만 풀어보면 쉽다. 그리고 얽혀있다. 아니, 얽혀간다.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얽혀버린다. 나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와 지냈던 사람들과 얽혀버렸다. 저번보다 새로운 인연이 많았다.

캠프라는 복잡한 활동을 경험하며 그 속에서 나란 존재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다.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확실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힌트를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

어려운 글을 마무리 지으며 나는 이제 보충학습을 준비한다.

2012. 1. 3 캠프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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