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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대학생 동계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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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동계 수강 후기
대학생 수강을 다녀와서 편경일(서초2 방면 대순종학과 2학년 편경일)
2011년 12월 31일부터 2012년 1월 2일까지 2박 3일간 대학생 외수 수강이 있었다. 2011년의 마지막 날과 2012년 새해의 첫날을 도장에서 보내게 되니 감회가 남달랐다. 그전에 대학생 수련회와 성지순례는 방학 때마다 다녀왔는데, 대학생 수강이 새롭게 부활한다고 하여 가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김순도(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 1학년)
처음부터 ‘가기 싫다’, ‘추운데 귀찮다’라는 생각보다는 수강이라는 공부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참석을 했었다. 대순진리회 도인 자녀인 또래, 동기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재미도 있었다. 물론, 처음이라 어리둥절해서 어떻게 2박 3일이 지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느끼는 게 있었고 생각한 게 있었다. 다시 한번 나의 학교생활 및 대순종학과 학생으로서 많은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현재의 삶에 여러 도인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그러한 만큼 많은 것을 얻어가는 학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많이 배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주연(대진대학교 종교문화학과 3학년)
대학생수강을 듣기 전에 수강에 대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많은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첫날 일정을 볼 때까지도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하게 되니 대학생들만 따로 하기 때문에 많이 고려하고 배려해주신 것을 느꼈습니다. 기존 수강과 다르게 따로 강사분들이 대학생 수준에 맞추어 준비해주신 자료들도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별 생각 없이 왔었는데 느낀 것도 많고 새롭게 생각과 마음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박소정(대진대학교 수학과 2학년)
처음으로 간 대학생 수강은 매우 추운 날이었고 힘들었다. 그래도 기억에 뭔가 남았다는 건 그건 또 그것대로 추억이 됐고 생각보다 교화가 흥미로운 강의여서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 대학생 수강에 오기 전에 다리를 다쳐서 한 시간씩 기도 모실 때 유독 힘들었지만 참고 노력하니 보람도 느낄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벌써 여름에 있을 대학생 수강이 기대된다.
이선혜(대진대 생명과학과 3학년)
대학생 수강은 기존에 갔던 대학생 수련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고, 어찌보면 빡빡한 일정에 다소 경직된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수련회보다도 남는 것이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기도를 모시면서 해이해졌던 제 자신의 생활을 돌아봄과 동시에 반성하게 되었고 도에 대해서도 안일한 태도로 생활에만 몰두했었는데 다시 한번 깨닫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깊은 자아 성찰의 기회를 준 2박 3일의 수강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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