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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문(一覺門)
글 교무부
▲ 일각문
일각문(一覺門)은 두 개의 기둥 위에 큰 기와지붕이 올라간 구조물로 여주본부도장의 정내를 들어가기 전에 위치하는 초입문이다. 일반적인 대문 형태와는 다르게 기둥 두 개를 일렬로 세워 그 위에 지붕을 얹은 특이한 형식의 구조물로 불교사찰에서는 일주문(一柱門) 또는 불이문(不二門)이라 부르며, 다른 도장에서는 일주문(一柱門)이라 부르고 있다. 여주본부도장에서는 1988년 일주문을 세우고 도전님께서 ‘일각문(一覺門)’이라고 명명하셨다.
또 일각문에서의 각(覺)은 이 하나의 깨달음을 말하며, 도주님께서는 『전경』 「각도문(覺道文)」에 “…故 聖人明心達道(고성인명심달도)…” ‘그러므로 성인은 마음을 밝혀 도에 달하는 것이니’라고 하셨듯이, 깨달음은 마음을 닦아 무욕청정한 경지에 이르는 것이라 말씀하셨고, 도전님께서는 깨달음을 “성(誠)·경(敬)·신(信)을 수도의 요체(要諦)로 삼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항상 자신을 비추어 나가는데 있다.”[『대순회보』 1호(1983.7.25)]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일각문은 우주 대원이 진리인 대순진리를 깨달으라는 뜻을 지닌 문으로 이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성ㆍ경ㆍ신을 수도의 요체로 삼아 무자기를 근본으로 마음을 닦아 무욕청정한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우리는 일각문을 들어설 때마다 옷매무새를 여미며 동시에 내적인 마음가짐 또한 순결하고 진실한 본연의 마음자리로 돌아가, 너와 나 군생만물이 도(道) 안에서 하나 될 수 있는 한마음을 견지할 수 있도록 마음 다져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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