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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화합단결로 상제님의 덕화를 세계만방에 펼치는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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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단결로 상제님의 덕화를   세계만방에 펼치는 한 해가 되기를     수습대책위원장 윤은도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수도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상제님의 덕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08년은 수도인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단의 3대 중요사업을 착실하게 진행한 한 해였습니다. 이미 2007년 말부터 운영이 시작된 여주군 산북면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지역사회의 호평 속에 그 수혜범위를 계속 확대해왔고, 여주군 강천면 가야 2리에도 대지면적 44,359㎡의 노인요양시설 공사를 부지런히 진행해 온 결과 드디어 올해 5월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사단법인 한국국제봉사기구(KVO)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구호활동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 첫 사업으로 아프리카의 케냐 키슈무지역 식수난 해결을 위한 우물[大巡井, Daesoon Springs] 건설과 급식사업 및 구호품 보내기에 착수하였습니다. 이 사업에도 역시 수도인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이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세계각처에서 원조를 받았던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 사람들에게 받은 혜택에 대해 보은(報恩)할 기회가 왔고 여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작지 않지만, 무엇보다 구호자선사업·사회복지사업·교육사업을 종단의 3대 중요사업으로 설정하여 추진해 오신 도전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받드는 일이 될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나 시작이 중요하다고 할 때 2009년은 종단의 3대 중요사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신기원을 여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야 할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수도인들에게는 이러한 세상 사람들에게 해원상생(解相生) 대도(大道)의 참뜻을 전하여 지상낙원의 복을 받도록 이끌어 주어야 할 사명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각자가 실력을 갖춘 도인이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특히 임원의 경우에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혁신하고 이를 통해 도인들의 실력을 배양하여 종단의 미래를 준비해야만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환으로 다가오는 봄을 시작으로 하여 임원들에 대한 교육과정이 마련될 예정이오니 많은 임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우리들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매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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