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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9년(2009)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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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케냐 키수무 지역의 구호사업을 시작하며

대순진리회의 해외구호자선사업

 

- 케냐 키수무 지역의 구호사업을 시작하며 -

 

 

글 기획부

 

 

 

  작년 9월 종단에서는 3대 중요사업 중 하나인 구호자선사업의 해외 확대를 위해 유엔NGO 가입을 모색하고자 외교통상부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유엔NGO 가입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파리 유네스코 대회’ 참가 이후였습니다. 유네스코 대회의 참가로 우리는 국제적 무대로 발돋움하였고, UN NGO가입은 종단 구호사업의 해외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유엔 NGO 가입을 위해서 동분서주 하던 중 외교통상부에서는 대순진리회의 해외구호자선사업의 중요성을 공감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하였고, 이에 종단은 여러 단체들 중 한국국제봉사기구(KVO)와의 협력을 통하여 해외구호자선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해외 구호사업의 협력 단체인 한국국제봉사기구(KVO)는 유엔이 지정한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에 있으며 유엔이 주관하는 정책설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종단이 이처럼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단체와 처음으로 국제공인협약(International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는 것은 우리의 구호자선사업이 국내·외적으로 공신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KVO와 협력한 종단은 작년 연말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케냐 키수무 지역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대순식탁’ 급식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인 가뭄으로 인한 식수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인들을 위해서 ‘대순정(大巡井)’ 우물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다른 하나의 사업인 ‘대순 구호품 보내기’ 행사가 지난 1월 16일에 여주본부도장에서 열려 총 892박스(컨테이너 3개 분량)의 구호품이 포장되어 부산항으로 보내졌으며, 현지의 통관절차만 거치게 되면 정성어린 구호물품이 케냐의 난민들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한편 구호품을 준비하고 있을 당시에 케냐는 식량부족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장기간의 가뭄과 세계곡물가격 폭등으로 인해 케냐 인구 중 약 1000만 명이 아사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도 1950~1960년 당시 6·25전쟁으로 인해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해외의 많은 국가들의 원조는 오늘날과 같은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러했듯 가난과 배고픔으로 위기에 직면한 케냐를 돕는 것은 소외 받은 지역의 사람들에게 자혜(慈惠)를 베풀어 재활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사회와 민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대순진리회의 구제신앙에 따른 것이며, 상제님의 해원상생·보은상생의 진리를 실천하는 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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