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42년(2012) 3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종단소식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66) 치성 이야기 고사 한마디 금강산 이야기 28수 별자리 고전 에세이 일각문(一覺文) 대순광장 나누고 싶은 이야기 독자사연 동양고전 읽기의 즐거움 생각이 있는 풍경 종교산책 포토에세이 상생의 길 철학과의 만남 대순문예 알립니다

대순문예 : 동학사 가는 길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동학사 가는 길

 

 

금릉2-5 방면 선무 장수원

 

 

계룡산 밑자락의 동학사에 들러

충의를 배우고자 충의지사를 모셨네

 

 

충을 배우자니 권력이 올라오고

의를 배우자니 색이 올라오네

의즉결단이라 끊어보려 하건만

정겁으로 파고들어 이방원이 하여가를 들려주는구나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웃으며 놀아볼제 정혼은 흩어지고

자학을 하니 약이 없다 하시고

심고인지 졸음인지 눈만 감겨온다

 

 

전경 속 탕자는 내 어깨를 두드리고

태갑성왕은 본인도 그랬다며 희망을 주시네

선각의 얼굴속에 이윤의 모습이 보이고

다시금 마음먹어 상제님을 새긴다

 

 

충효열은 모두 근본의 벼리요

성경신은 그 근본을 건너는 다리일지라

 

 

두보가 이 시를 보고 웃고 가더라도

태양같은 충과 추상같은 절개로

천지와 부모에 충효하며 오만년을 살리라.

 

 

 

 

관련글 더보기 인쇄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