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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9년(2009)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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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미리 가 보는 2009 대순학생회 여름캠프

미리 가 보는 2009 대순학생회 여름캠프

 

행복한 시간 즐거운 추억 희망의 노래가 있는 대순캠프

 

 

기획부 선무 김지윤

 

  푸른 잎이 무성한 8월의 도장은 대순학생회 여름캠프 개최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한 해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두 번의 캠프는 도인자녀들에게 대순진리를 알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알찬 캠프를 위해 지도교사들은 캠프가 열리기 2주 전부터 정성을 쏟는다. 이번 여름캠프는 도장이 아닌 외부 청소년 수련원 시설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캠프가 될 것 같다.

  대순캠프의 신입생인 초등학교 4학년생들에게는 설레임 가득한 시간이 될 것이며, 캠프에 참여해 왔던 친구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대순학생회 친구들의 적극성, 협동심, 창의력을 키워줄 2009 대순학생회 여름캠프를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의 장이 펼쳐진다

청정 자연 속 캠프장 ‘리치빌리지’

 

  이번 캠프는 자연 속 시원한 공기를 내뿜는 ‘리치빌리지’라는 청소년 수련원에서 이루어진다. 지금껏 도장에서 개최되었던 캠프가 이번에는 새로운 공간에서 색다른 체험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여주군 흔암리에 자리 잡은 ‘리치빌리지’ 수련원은 여주본부도장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맑은 공기를 그대로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어 친구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많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실내강당을 갖추고 있어 도장에서와는 달리 우천 시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새로운 캠프장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은 친구들에게 설레임으로 다가와 능동적인 참여의식을 고취시켜줄 것이다.

  자연의 품에서,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여름캠프!!

  캠프에 대한 대순학생회 친구들의 열정이 한층 더 솟아나길 기대해본다.

 

 

 

 

이제 우리가 상황극 작가와 배우가 되어 보는 거야!

친구들과 직접 만들어 보는 ‘상황극’

 

 

  대순캠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상황극’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는 친구들이 훈회, 수칙을 생활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도교사들의 교화시간인 것이다.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선생님들이 재치있게 연기함으로써 친구들은 훈회와 수칙에 대한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이번 여름캠프의 상황극은 색다르게 구성해보았다. 상황극을 관람하던 입장에서 친구들이 직접 상황극을 만들어보는 감독, 작가, 배우의 역할이 주어진다.

  친구들끼리 상황극을 만들어 보며 여름캠프의 기조 ‘마음을 속이지 말라’에 대한 의미를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직접 만들어 내는 창작의 시간이 될 것이다. 2박 3일 간 하나의 극을 완성시킨 친구들은 캠프 마지막날 오전에 ‘상황극 발표회’ 시간을 갖는다. 직접 연기하고 다른 조 친구들의 상황극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훈회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을 마치고 나면 대순캠프만의 ‘상황극 연기대상’이 기다리고 있다. 발군의 연기실력을 보여준 친구들에게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포토제닉상’ 등을 시상하여 대순학생회 홍보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것이다.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과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상황극’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주위의 모든 물건들이 악기로 변신하는 시간

여러 소리가 모여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우리들만의 음악회 ‘두드리’와 ‘난타’

 

  지도교사들은 친구들이 즐거운 캠프에 더하여 하나라도 더 값지게 배워갈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이번 캠프에서 초등부학생들과 함께 할 ‘두드리’와 중, 고등학생들이 체험할 ‘난타’는 교사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친구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되어 줄 것이다.

  ‘난타’는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기구 등을 사용하여 음악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한국의 전통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와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우리 문화를 세계화시킨 일등공신이다.

  ‘두드리’는 친구들의 귀에 익숙한 음악을 배경으로 하여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다양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각종 주방기구들의 다양한 소리를 하나의 조화로운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부 친구들은 초등부와는 다르게 지휘자와 배경음악 없이 주방기구만을 이용하여 음악을 만들며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게 될 것이다.

  ‘두드리’ 와 ‘난타’는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도구들을 가지고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어 가는 연주이다. 그 과정에서 친구들의 화합과 단결력도 키워 줄 것이라 본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맞춰 자신들이 만들어가는 음악에 대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친구들과의 단결력도 높여주는 ‘두드리’와 ‘난타’!!

대순학생회 친구들이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야~!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물들이는 시간 ‘황토염색’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친구들에게 뜻깊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천연 염료 ‘황토’를 이용하여 우리 고유방식인 천연염색을 경험해보는 시간이다.

  ‘황토염색’은 예로부터 우리와 가장 친근한 전통적인 염색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황토는 자연에서 채취하여 사용하는 색소이므로 자연을 바라보는 듯한 색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눈을 피로하게 하지 않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요즘에는 인공화학물로 인한 피부질환이 아이들의 몸을 해롭게 하고 있는데, 황토는 자연친화적이기 때문에 인체에도 유익한 점이 많다.

  ‘황토염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친구들은 직접 손수건에 들어갈 무늬를 디자인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황토를 가지고 염색물을 만드는 작업, 황토 염색물에 손을 담가 색을 얻어내는 과정을 경험한다. 모든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이 생각한 모양과 색을 얻어낼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염색과정에 친구들의 세심한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처음 접해보는 친구들에게는 이 모든 과정들에 호기심이 가득할 것이다. ‘황토염색’ 프로그램은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마음 속에 물들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2009년 대순학생회 여름캠프에서는 친구들이 오감으로 느끼는 것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자율적인 시간 등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생활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조상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 체험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관용의 자세를 익힐 것이다.

‘새로움’이 가득한 2009년 여름캠프를 통해 대순진리를 체득하고,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잠재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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