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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9년(2009)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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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코너 : 자기반성(自己反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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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반성(自己反省)

 

 

창원6 방면 선무 신상미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욕망 때문에 죄를 짓고, 모든 일에 전능(全能)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수나 실패를 하면서 살아간다. 따라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나간 생활을 돌이켜 보고, ‘죄를 짓지 않았나?’, ‘잘못된 일은 없는가?’를 항상 생각하는 반성(反省)이 필요하다. 옛말에는 일일삼성(一日三省)이라 하여 하루 세 번 살펴보라는 말도 있다.

  반성을 통해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잘 알게 되고, 언어·행동·생활에 발전을 가져 오게 되며, 어떤 때는 일생을 성공시키는 큰 전환을 가져온다. 오히려 이 반성의 과정을 거치지 않거나 적당히 넘기는 사람은 똑같은 죄나 과실을 되풀이 하게 되고 발전은커녕 오히려 후퇴하기 쉽다. 이와 관련된 일화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유명한 스타였던 리즈 스티븐스는 신인 시절, 오디션에서 불합격하였는데 그 이유를 채점이 불공평하였기 때문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런 그녀에게 스승은 이렇게 말하였다. “결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리즈 스티븐스는 자신에 대한 동정에 빠져 있었던 것을 깨닫고 자신의 결점을 찾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목소리 폭이 충분하지 못하고, 발성이 완전하지 못하며, 표정을 좀 더 연구해야겠다고 인정하며 노력하였다. 그 후 당당히 오디션에서 합격을 하였고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것이다. 리즈 시티븐스는 자기의 결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한 일이 성공에 도움이 되었고 보다 많은 친구를 얻고, 보다 감정이 풍부한 인품을 만드는 데 공헌했다고 한다.

  “나의 실패에 책임을 질 사람은 나 자신 이외에 아무도 없다. 나 자신이 바로 나의 큰 적이요, 비참한 운명의 원인이다.” 라고 한 나폴레옹의 말처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신의 잘못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대순지침』에 “자기를 반성하여 보지 않고 불만과 불평을 감정화하여 고집한다면 스스로 상극(相克)을 조장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듯이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불만과 불평을 감정화한다면 결국 자신의 발전을 막는 지름길이 되므로 실패에 대한 원인을 냉철히 분석하여 자신의 잘못을 감추거나 합리화시키지 않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순진리회 수칙(守則)의 다섯 번째 사항인 ‘일상(日常) 자신을 반성하여 과부족이 없는가를 살펴 고쳐 나갈 것’이라는 말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즉, 잘못된 것을 스스로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결심, 그리고 진리에 대한 각성과 실천이 있어야 함을 말한다.

  『대순지침』에 “내 마음을 거울과 같이 닦아서 진실하고 정직한 인간의 본질을 회복했을 때 도통에 이른다.”고 하였듯이 항상 자신을 반성하여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닦아서 도통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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