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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4년(2024)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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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님 훈시 : 솔선수범, 가정화목, 이웃화합을 꼭 실천하고 생활화하도록 하라

솔선수범, 가정화목, 이웃화합을

꼭 실천하고 생활화하도록 하라





  금년에는 솔선수범, 가정화목, 이웃화합을 꼭 실천하고 생활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전 도인이 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해원상생의 원리가 됩니다. 음양합덕, 신인조화, 도통진경의 본위가 됩니다. 이것이 안 되면 지탄받는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솔선수범이란, 내가 먼저 모든 일을 함으로 남이 본받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언어ㆍ행동 등을 잘하고 임원은 수반들에게 본받을 일을 행해나가는 것을 솔선수범이라 합니다. 어려우니까 기필코 이룩해서 생활화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수도에 제1위가 되는 것입니다. 잘못해서 실수하여 도인들이 잘못 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환경조건을 먼저 알고서 입도시켜야 합니다. 사람 숫자만 올리는 데 정신을 쓰지 말고 잘 정리하여 각자의 소원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운수를 받도록 해주는 것이 임원의 책무입니다. 자기 위치에서 할 도리를 다하면 화목이 안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되면 도통진경이 되는 것입니다.
  이웃의 윗사람은 존경하고, 같은 또래에게는 믿음을 주고, 아랫사람은 사랑을 하고, 이것을 바로 알아 지킬 일을 지키는 것이 이웃화합입니다. 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이 가야 합니다.
  믿지 못하고 너는 너, 나는 나 하는 데서 잘못이 됩니다. 서로가 주인의 입장에서 이해하여야지, 서로 멀리하면 외인과 같아지고 벽이 생기는 법입니다. 그러니 패거리를 만들면 안 됩니다.


1987. 2. 1(음 1. 4)





  솔선수범을 생활화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인가 훌륭한 일로 모범이 되어 남이 본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임원은 친절해야 합니다. 어짊(仁)이 바로 친절입니다. 상제님께서도 어질 인(仁)을 붙여주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니 꼭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남에게 모범이 되도록 훌륭한 일을 하여야 합니다. 말은 쉬우나 하기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선ㆍ교감은 각자의 위치에서 도인을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이 윗임원의 할 일입니다. 수반들이 따르고 배우도록 임원으로서 노력해야 합니다. 올바른 도인이 되도록 만들자면 어렵습니다. 그러니 항상 생각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방면의 책임자가 일하는 것을 보고 배워서 그대로 따라 하니 어려운 것입니다. 한 가정이나 우리의 도나 다를 바 없고 똑같습니다. 부모나 형이 해나가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똑같습니다. 아이들이 아니고 어른이니 힘듭니다. 윗사람 노릇이 어렵습니다. 위로 부모가 있고 그 위에 조상이 있는데, 부모가 자기 조상을 중하게 생각할 때 그 자식도 중함을 알고 따라 하게 됩니다. 부모가 불효하면 자식도 불효하게 됩니다. 따라 하니 어렵고 그래서 잘하라는 것입니다. 자식도 나를 보고 해나가고 나를 보고 따라 하니, 바로 그것이 가정교육입니다. 자식을 보면 그 집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형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를 지키면 밑의 동생도 잘하게 됩니다. 우리도 그러한 이치입니다. 윗임원들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 합니다. 윗임원은 아래 임원을 아끼고 친절히 대해주고, 아래 임원은 윗임원을 존경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화목입니다. 수도의 수칙도 그렇습니다. 윗사람을 존경하고 아랫사람을 잘 이해하고 자애(慈愛)로 대할 때 모든 일이 되는 것입니다.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ㆍ경ㆍ신입니다. 좋은 일, 훌륭한 일을 많이 하여 아랫사람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어 본받게 하고 친절히 대하여 고맙게 여기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안되고 있습니다. 잘되도록 해나가야 합니다. 밑의 임원은 누가 나를 여기에 인도하였는가 생각하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잘 알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 임원들에게 친절했는지 선ㆍ교감들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선사ㆍ교정이 없으면 자신이 이 위치에 있었겠는지를. 사람들이 있어야 내가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선ㆍ교감은 아래 임원에게 감사의 마음, 아래는 위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치를 알고 서로가 이렇게 생각할 때 위ㆍ아래는 서로가 살을 깎아 먹여도 아깝지 않은 것이니 서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지 생각하여 언행으로 실천토록 해야 합니다.
  미움이 어디 있고, 미울 게 어디 있겠습니까? 서로 도를 알면 그런 게 있을 수 없습니다. 티끌만큼이라도 서로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가 고맙게 생각한다면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습니다. 어질 인(仁) 자는 부처가 아니고 우리 도인에게 있습니다. 인(仁) 자는 바로 친절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지나야 도통진경에 이르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일본사람에게 주지 않고 우리에게 붙여주신 인(仁) 자가 아닙니까?





  서로가 막힘이 있으면 안 되고 서로가 통해야 합니다. 임원 간에, 또한 방면 간에도 막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이 바로 거기에서 시작하여 이루고 못 이루고 하는 것입니다. 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방면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방면 간에 벽이 있다면 참말로 안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서는 도통진경이 안 되는 것이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도통진경이 되려면 마음이 바르게 서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통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남을 미워한다는 것은 마음자리가 바로 서 있지 않아서입니다. 시기ㆍ질투ㆍ음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티끌만큼도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작은 티끌만 한 게 있어도 바로 서지 않습니다. 마음이 바로 서면 밉고 고움이 없어집니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러야 도통진경입니다. 그렇게 확 트이고 환하게 하기 위하여 지금 수련과 수도를 해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언행이 일치되어 마음이 자리를 잡고 행동이 몸에 배야 합니다. 잘해야 합니다. 공부 중에 마음이 맑게 티 하나 없는 경지에 들어가면 무엇이 보이는데 그것이 개안(開眼)입니다. 마음자리가 바르게 서면 그것이 잠깐 들어옵니다. 다시 막히는 것은 마음자리가 올바르게 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바로 서면 다시 보입니다. 그때 몸속의 모든 것이 다 보입니다. 종기 같은 것은 보기만 해도 없어집니다. 그런 것을 알려면 마음을 바로잡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르고는 마음자리가 바로 설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서로 다투어 덕화를 손상시키지 말고, 좋은 일 훌륭한 일을 많이 해서 사회가 본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상제님의 덕화를 펴 나가는 것입니다. 친절히 대할 때 포덕이 되는 것입니다.            
  금년에 솔선수범하라 했지만, 금년만이 아니고 항상 생활화하여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1987. 3. 10(음 2. 11)






도전님 훈시│ 267호부터 게재하고 있는 「도전님 훈시」는 1984년부터 1995년까지 훈시하신 말씀입니다. 이는 종무원에서 공식적으로 기록한 것을 기본으로 하고, 여러 임원이 기록한 내용을 참고하여 대순종교문화연구소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그 내용은 모두 자문위원들의 고증을 거쳤습니다. 기존의 《대순회보》에 기재한 15편의 「도전님 훈시」는 제외하고 시간적인 순차에 따라 게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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