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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0년(2010)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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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코너 : 대순캠프 지도교사 연수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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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캠프 지도교사 연수를 받으며…

 

 

서초2 방면 선무 편경일(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

 

  6월 5일, 대순학생회 캠프 지도교사 연수를 위해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도장으로 출발했다. 차를 타고 도장을 가는 동안 2주 전 교육이 생각났다. 많은 연수생이 하나가 되어 어떻게 하루가 지났는지 모르게 재미있게 진행되었었다. 서로 마음을 열고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친숙해질 수 있나 하고 나 스스로도 신기했었다. 그날 나는 얼마나 웃었는지…. 한 달 동안 웃을 웃음을 다 웃은 것 같았다.

  얼마 전 대진연합회 체육대회에서 사회자가 “놀고먹는 직업은 무엇일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는데, 순간 “세상에 놀고먹는 직업이 어디 있지?” 생각하고 너무 궁금했었다. 정답은 ‘레크리에이션’ 강사였다. 물론, 난센스 퀴즈였다. 레크리에이션 강사는 즐겁게 일하고 남한테 즐거움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이 계속 될수록 생각이 바뀌었다. 또 즐거움을 주면서도 교육의 핵심을 담아 전달하는 강사를 보며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연수를 통해서 열심히 배운다면 캠프에서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대순진리를 재밌게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도장에 도착했다.

 

 

 

  다음 날 첫 시간은 주제에 대한 조별 발표로 진행되었다. 많이 고민하고 알차게 준비했다는 느낌이 드는 내용이 많았다. 대순캠프에서 학생들에게도 모자지정의 마음으로 대화하고 소통하자, 지속적인 조언자가 되어주자, 자유대화 시간을 통해 대순진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 그대로의 종단의 활동들을 보여주자 라는 의견도 나왔다. 그 외에도 학생 스스로 나중에 무엇이 될 것인지 진로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자는 이야기도 했다. “청소년한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토론의 끝자락에 교무부 연구위원이 소통과 대화의 중요성과 대순진리에 대해 간략하게 교화해 주었다.

  오후 수업 시간에는 이재걸 교수님의 레크리에이션 강의가 이어졌다. 수업 시작과 끝에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는 여러 가지 기술과 방법도 중요하지만,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수업의 마지막은 각자 오늘의 교육에 대해 소감발표를 하였다.

  이번 연수를 받으며 나 자신이 느낀 점은 서로에 대한 소통과 대화의 중요성이다. 화합단결이 되기 위해선 서로의 응어리진 부분이 풀어지고,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게 나 자신부터 마음의 문을 활짝 열려고 한다. 매사 다른 사람들의 처지에서 한번 더 생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캠프 지도교사로서, 학생들을 위해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의지도 남달라졌다.

  이번 캠프를 통해 대순진리가 학생들에게 쉽고 올바르게 전달되고, 가정화합에 밑거름이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래서 저 자신부터 대순캠프 지도교사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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