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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코너 : 도주님의 발자취를 찾는 2010년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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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님의 발자취를 찾는 2010년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     글 교무부       2010년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가 6월 24일(목요일)부터 27일(일요일)까지 3박 4일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하계성지순례는 도주님께서 탄강하신 곳과 50년의 공부로써 진법을 완성하신 성지를 위주로 답사할 것이다.   이번 성지순례의 일정을 간략히 소개하면 첫째 날에는 해인사(海印寺)를 찾아간다. 이곳에서는 도주님께서 사흘 동안 공부하신 장소로 관음전이자 심검당 뒤편의 다로경권을 답사한다. 또한 도주님께서 해인사에 계셨을 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신‘해인’에 관한 이야기(전경 교운 2장 55절)를 풀이해 주셨는데 그 뜻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둘째 날에는 함안 일대를 중심으로 도주님께서 탄강하신 생가(生家)와 공부하셨던 회룡재, 반구정으로 찾아간다. 도주님의 생가는 탄강하신 후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회문 마을에 위치해 있다. 생가는 1941년 일제의 종교단체해산령으로 무극도가 해산되기 전부터 머무르셨고, 태극도를 창도하시기 전까지 공부를 하셨던 곳이다.         반구정은 도주님께서 통사동 재실에 있던 둔궤를 보관하셨던 장소이며, 밀양 종남산에서 행하시던 폐백도수를 마치신 곳이기도 하다.   셋째 날에 가볼 곳은 지리산(智異山)이다.‘최풍헌과 유훈장 이야기’등 『전경』의 많은 구절에서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가 방문할 쌍계사는 도주님께서 공부를 하셨던 영주각이 있어 의미가 깊다. 도주님께서는 쌍계사에서 공부를 마치신 후 종도들에게 ‘趙鼎山來智異應 一布衣來白日寒’(교운 2장 60절) 이라고 읊어 주시기도 하였다. 다음 방문 코스는 지리산의 3대봉에 속하는 ‘노고단(老姑壇)’이다. 노고단은 신라시대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으로 주변으로 펼쳐진 경관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틔워준다.       이번 성지순례는 도주님께서 걸어가셨던 길을 직접 가서 느껴보고, 그 속에 닮긴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 스스로가 도주님의 행적을 더듬어 보는 속에서 대순진리를 체득하고 수도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친구들과의 소통의 장이 준비되어 있는 2010년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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