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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9년(2009)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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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 면역혁명

면역혁명

 

 

글 교무부

 

  요즘 각종 보도 자료에 의하면 성인남녀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은 이미 암을 불치병으로 규정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발생빈도는 높고 치료의 방법은 없으니 암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각종 암보험이 우리 사회에서 만연하고 있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암에 대한 3대 치료법으로 ‘수술, 항생제 투여,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는데, 이 치료법들은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암과 난치병의 치료제를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찾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신체의 방어기제(防禦機制)인 ‘면역시스템’입니다.

  이 책은 현대의학이 암의 발생 원인을 찾지 못하고 지나치게 분석적인 국소요법에 편중하다 보니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데 큰 한계를 지닌다고 평가하면서 인간의 육체가 본래부터 간직하고 있는 생명력과 면역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암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아보 도오루 교수는 세계적인 면역학자이며 의사로서 1996년에 백혈구에 대한 자율신경의 지배구조를 해명하였고, 2000년에는 100여 년 동안의 통설이었던 ‘위궤양 = 위산’설을 뒤집는 과립구설을 발표하여 의학계에 심대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현대의학의 치료법인 ‘대증요법(對症療法)’, ‘국소요법(局所療法)’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암을 치유하는 네 가지 조건으로 “생활패턴을 바꾼다, 암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난다, 면역을 억제하는 치료를 받지 않는다. 받고 있다면 당장 그만둔다, 적극적으로 부교감신경을 자극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며,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 웃음이라고 하였습니다.

  현대의학은 암의 발생 원인을 발암물질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현대인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암의 진정한 원인이라고 보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의 기능항진으로 자율신경이 실조(失調)되어 백혈구의 일종인 과립구가 증가하고 림프구가 감소하여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암세포의 증식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패턴을 개선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수술이나 항암제 투여,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고 가벼운 체조나 목욕, 산책, 웃음요법을 통하여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림프구를 증가시키고 활성화함으로써 암세포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암환자들은 현대의학의 치료에 매달리다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대체의학적인 치유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기적적으로 치유되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보다 의식적으로 대체의학적인 처방을 일찍 선택하여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자신의 면역력을 강화함으로써 암을 치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면역혁명』은 암과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찾고 있는 우리시대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시금석과 같은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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