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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님 훈시
보은상생(報恩相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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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생(報恩相生)

 

나라는 존립(存立)을 생각해보면 사람은 무한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어 일거(一擧) 일동(一動)에 지은필보(知恩必報)하려는 마음이 생함을 느끼게 된다. 사람은 부모의 혈육을 받아 세상에 태어나 부모의 자애(慈愛)와 형제 친척의 도움을 받고 나아가 이웃과 마을 사람들의 보살핌 속에서 국가의 보호와 사회의 신의를 받아 비로소 사람된 도리를 다하게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사람은 출생으로부터 은의(恩誼)어린 사회를  떠나서 삶을 영위(營爲)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이와 같은 은의(恩誼)의 인과(因果)에서 삶의 근원을 깨닫고 내가 그로 인하여 자랐으며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삶의 원천을 살피여 사람이면 마땅히 그러한 은혜를 알아야 하며 그러한 은혜에 감사해야 하고 보답해야 된다는 보은(報恩)의 인생관을 수립하여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현대는 어떠한가. 상제께서는 「선천에서는 모든 인사(人事)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 인륜의 질서가 무너지고 마침내 망기군자무도(忘其君者無道) 망기부자무도(忘其父者無道) 망기사자무도(忘其師者無道) 세무충(世無忠) 세무효(世無孝) 세무열(世無烈) 시고천하개병(是故天下皆病)」이라고 진단 하셨다.

또 상제께서는 배은망덕(背恩忘德)은 신도(神道)에서 허락지 않는다 하시고 선령신(先靈神)을 부인 하거나 박대해서는 안된다 하시고 자손을 둔 신은 황천신(黃天神)이니 하늘로부터 자손을 타 내리고 자손을 두지 못한 신은 중천신(中天神)이니라, 하시고 또 모든 선령신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육십년 동안 공을 들여도 자손 하나를 얻지 못하는 선령신들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태어난 몸을 생각할 때 꿈같은 한 세상을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하셨다.

이와 같은 말씀은 사람이 선령의 음덕으로 부모의 혈육을 받아 세상에 출생한 소중함과 또한 생(生)이 비롯됨이 신계(神界) 곧 하늘에서 기인된 존귀함을 자각케 하여 보은법리(報恩法理)를 일깨워 주셨다.

여기서 보은법리(報恩法理)의 대의를 좀더 부연해 보면 생(生)과 수명(壽命)과 복록(福祿)은 천지의 대은(大恩)이니 성(誠)·경(敬)·신(信)으로서 하느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존재(存在) 지위(地位) 가치(價値)가 유지되는 것은 사회의 대은(大恩)이니 사회공동복지(社會共同福祉)를 위하여 헌신봉사하고 강령(康寧)과 번영(繁榮)은 국가의 대은(大恩)이니 성충(誠忠)을 다하여 헌신봉공하고 생장양육(生長養育)은 부모의 대은이니 효성으로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고 교양육성(敎養育成)은 스승의 대은이니 익혀 받은 학식으로 국가 사회에 헌신봉사하고 생활(生活)의 풍성(豊盛)은 직업의 대은이니 충실근면으로 직무에 복무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만은(萬恩)의 육대강령(六大綱領)에 대한 보은을 생활화(生活化)하여 보은상생(報恩相生)의 윤리를 실천함으로써 천지개병(天地皆病)의 세상은 유(治癒)되는 것이다.

<포덕교화기본원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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