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오전9시 여주본부도장 대운동장에서는 종단 대화합을 위한 2005년 추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천여명의 수도인이 참석하였고, 임창선 여주군수, 윤승진 여주군의회의장, 구을회 농협 여주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많은 외부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종의회의장 정대진 선감은 “이 대회가 서로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스포츠 정신을 통한 호연지기를 기르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한 선수와 임원들을 일일이 환영했다. 또한 여주본부도장 원장인 윤은도 선감은 대회사에서 “스포츠 정신을 상생의 이념으로 승화시키고 상극의 대립보다는 다 같이 하나 되는 상생을 배우자”고 당부했다.

  이날 안동방면에서는 승무와 에어로빅을 결합한 댄스를 선보였으며 연합1팀에서는 부채춤을, 금릉방면에서는 힙합 댄스를, 부전방면에서는 치어걸, 연합팀에서는 도통의 염원을 기리는 단체군무를 각각 선보였다. 이어진 체육행사로 줄다리기와 공든 탑 쌓기, 손님찾기, 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에 이어 사물놀이와 여자축구, 400M이어달리기, 족구대회, 축구대회가 박진감 있게 진행되었다. 또한 관중석에서는 각 방면에서 준비한 열띤 응원전을 펼쳐 하늘과 땅 사이를 함성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금릉방면에, 준우승은 부전방면에게 돌아갔다.